고민상담
남자친구 여사친 결혼식 .. 제가 째째한걸까요?
남자친구랑 저는 27살 동갑 3년 된 연인이구요
둘 다 학창시절부터 가깝진 않았지만 알긴 알 던 사이라 과거사를 서로 거의 다 압니다.
이번에 남자친구 고등학교 동창 여자애가 결혼한다고 하길래 다녀와라 했더니
생각해 보니 남자친구가 오래 만났던 전 여자친구(고딩때 만났던)와 결혼식 하는 친구가 또 동창이더라구요.
전 여자친구도 그 결혼식에 오는건 거의 90프로였고
전 여자친구랑 마주치고 뭐 그런 상황 자체가 싫어서 축의금만 보내라 했더니..
도무지 제가 이해가 안간대요 왜이렇게 과거에 집착하는지, 자기는 그 여자애를 봐도 걍 철없을때 만났던 애라 아무생각도 안들고 동창 남자애들 만날겸 가는건데
저보고 왜 혼자서 그 여자애랑 마주치고 그러는걸 상상하고 망상을 하냐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ㅠㅠ
7개의 답변이 있어요!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어릴 적 사겼던 여자친구에 별의미를 두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단지 그런 자리에 가야 오랜 친구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친구의 결혼을 축하할 겸 가는 것 같아요 불안하시면 남자친구와 결혼식에 같이 참석하세요!!
그냥 믿고보내주시죠
괜히 긁어부스럼입니다
남친분을 믿으시면 갔다오라고해주세요
신경쓰이는건 어쩔수없지만 만약에 거기서 바람났다면 남친은 그런사람이였던겁니다
인생에서 쓰레기가 걸러진겁니다
이상한건 아니구요 뭐 충분히 신경쓰일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신거면
당연히 신경이 쓰이는게 맞다고 보니까요 그러니 이상한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결혼해서도 바람피는데 사귀는 상태에서는 얼마나 더 신경이 쓰이시겠어요 당연한거죠
흔히 말해 남자는 단순해서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여자는 예민해서 고민을 많이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질문을 읽어보니 딱 여기에 포함되는 거 같은데 그런 경우 남자친구가 이해심을 가지고 양보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는 전여자친구 만나도 아무런 감정이 생기지 않는게 맞는 심정일수도 있지만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결혼식 가는 자체도 어느정도 불안감을 느끼고 특히 결혼식 이후 남자친구 말이나 행동에 전여자친구를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결혼식 간다고 고집 부리면 나도 같이 가겠다고 하는것도 방법이 됩니다.
솔직히 순수히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신경이 쓰이는건 맞다고 봅니다.
누구라도 자신의 배우자의 과거일에 초연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걸 두고 친구의 결혼식에 가지말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행동입니다.
속으로 껄끄럼 하더라도 현실의 인간관계를 단절하도록 행동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현명한 처사가 아닙니다.
마음속으로 내키지 않더라도 형식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사회생활이니까요.
때로는 원수진 놈의 경조사에도 참석해서 말로라도 축하해줘야 하는 것이 사회생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