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코세척 할때 자세에 대햐 질문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이비인후과에서 축농증 판정을 받아서 약 먹으면서 코세척을 몇번 받았는데...

긴 의자에 침대에 누은거처럼 누워서 액체로 코세척하면서 입으로 숨쉬면서 물은 삼키라고하셔서 삼켰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세척한거 마시면 콧물이나 세균도 마시는거라 몸에 안 좋은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개인이 하는건 보통 서서 고개 숙이고 한다는데 병원에선 누워서하나요?

개인이 할때랑 병원에서 의사분이 해줄때는 좀 다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걱정하신 부분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전한 처치였습니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코세척은 개인이 가정에서 하는 방식과 목적과 방법이 다릅니다. 누운 자세에서 시행하는 이유는 세척액이 부비동 깊숙이 충분히 도달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서 있거나 고개를 숙인 자세에서는 중력 때문에 액체가 바로 흘러나와 부비동 내부까지 충분히 닿기 어렵습니다.

    삼킨 세척액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면, 코와 인두(목)는 해부학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세척액 일부가 목으로 넘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콧물이나 세균이 소량 함께 넘어가더라도, 위산이 이를 대부분 무력화하므로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위장은 일상적으로 외부 물질을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가정에서 개인이 하는 코세척은 서서 고개를 45도 기울이고 한쪽 코로 넣어 반대쪽으로 흘러나오게 하는 방식이 표준입니다. 병원 처치와 병행하면 축농증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식염수 농도는 생리식염수(0.9%)에 맞추시고, 수돗물을 직접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콧물이나 세균 먹으셔도 됩니다. 위산이 강력하기 때문에 세균은 모두 위에서 죽습니다.

    콧물에는 백혈구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이 백혈구들을 배출하는것보다 오히려 먹는것이 더 좋습니다.

    개인이 세척하실 때 반대쪽 코로 빼내시는 이유는 소금물이나 생리식염수에 염분이 많고 자주 하시기 때문에 염분 섭취가 너무 많아질까봐 배출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개를 앞으로 45도 정도 숙이고, 세척할 콧구멍이 위로 오도록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주세요.

    입을 살짝 벌린 채 '아' 소리를 내면서 식염수를 일정한 압력으로 천천히 넣어주시면 됩니다.

    침을 삼키면 식염수가 귀로 넘어갈 수 있으니 세척 중에는 침을 삼키지 않도록 꼭 주의해 주세요.

    세척이 끝난 후에는 코를 너무 세게 풀지 말고 가볍게 닦아내는 것이 코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