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신 부분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전한 처치였습니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코세척은 개인이 가정에서 하는 방식과 목적과 방법이 다릅니다. 누운 자세에서 시행하는 이유는 세척액이 부비동 깊숙이 충분히 도달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서 있거나 고개를 숙인 자세에서는 중력 때문에 액체가 바로 흘러나와 부비동 내부까지 충분히 닿기 어렵습니다.
삼킨 세척액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면, 코와 인두(목)는 해부학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세척액 일부가 목으로 넘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콧물이나 세균이 소량 함께 넘어가더라도, 위산이 이를 대부분 무력화하므로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위장은 일상적으로 외부 물질을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가정에서 개인이 하는 코세척은 서서 고개를 45도 기울이고 한쪽 코로 넣어 반대쪽으로 흘러나오게 하는 방식이 표준입니다. 병원 처치와 병행하면 축농증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식염수 농도는 생리식염수(0.9%)에 맞추시고, 수돗물을 직접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