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정말 중요한 말씀을 하신게 맞습니다. 항암치료중에 고농축 즙을 섭취하는 것은 간에 매우 위험합니다..!
인체의 간은 항암제를 해독하느라 이미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과일이나 채소, 한약재를 진하게 우려낸 즙을 마시면, 특정 성분이 수십배로 농축된 채 간으로 한꺼번에 밀려들게 됩니다. 간은 이런 과한 성분들을 처리하다가 과부하가 걸려서 급성 간 손상(독성 간염)을 입을 수 있으며, 심하면 항암제의 약효까지 떨어뜨릴 수 있어요.
반면에 음식을 원물 그 자체로 먹으면 섬유질 덕에 영양소가 천천히 흡수되면서 간이 무리 없이 해독할 수 있겠습니다.
환자분을 돕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현재는 주치의 선생님 말씀대로 모든 영양소를 즙이 아닌 자연 그대로 섭취를 하시는 것이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환자분의 건강한 회복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