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잘안먹는아이어떻게 식단을짜는게좋을까요

채소잘안먹는 6살아이인데 어떻게 식단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자기가 좋아하는것만먹고 편식이 심한편입니다.

영양가있게먹이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진철 영양전문가입니다.

    저희 조카도 6살쯤 딱 그랬습니다. 채소만 보이면 "안 먹어!"부터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억지로 먹이려고 할수록 더 거부하더라고요.

    그래서 식단을 조금 바꿨습니다. 채소를 반찬으로 따로 주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 자연스럽게 섞어주는 방식이 훨씬 효과가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볶음밥에 당근, 양파, 브로콜리를 잘게 다져 넣거나, 카레나 미트소스, 계란말이에 넣으면 생각보다 잘 먹더라고요.

    또 한 가지는 "한 입만 먹어보자" 정도로만 권하고 억지로 끝까지 먹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같은 채소도 여러 번 접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 먹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리고 채소만 너무 신경 쓰기보다는 고기, 생선, 달걀, 두부, 과일, 유제품까지 골고루 먹고 있다면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6살은 편식이 가장 심한 시기 중 하나라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입맛이 넓어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부모님 마음은 조급하지만, 억지로 먹이는 것보다는 즐거운 식사 분위기를 만드는 게 결국 가장 오래가는 방법이었습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여섯 살 시기는 주관이 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편식이 심해지는 때라 부모님의 고민이 정말 크실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영양 가득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실천하기 좋은 식단 방식을 제안 드리겠습니다.

    1 ) 숨기기 :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를 베이스로 삼으시고, 그 안에 채소를 자연스럽게 숨기는 방법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잘 먹는 볶음밥이나 카레, 함박스테이크가 있다면 당근, 브로콜리, 양파를 아주 잘게 다지거나 갈아서 소스처럼 녹여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형태를 감추면 거부감 없이 필수 영양소를 섭취한 수 있겠습니다.

    2 ) 놀이 : 시각적인 변화와 재미를 주는 것입니다. 채소를 세모, 하트, 네모처럼 모양 틀로 찍어주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소스에 찍어먹는 놀이처럼 접근하시면 효과적이랍니다.

    3 ) 함께 요리 : 간단한 조리 과정에 아이를 동참시켜 주시는 것도 있습니다. 채소를 물에 씻어나 만져보게 하면 식재료에 대한 경계심도 낮아지고 스스로 먹어보려는 용기를 내기 쉬워진답니다.

    4 ) 노출 빈도 : 아직은 채소를 바로 먹지 않을 수 있지만, 계란, 두부, 고기같이 아이가 잘 먹는 식품으로 기초 영양을 채워주시면서 채소의 노출 빈도를 천천히 늘려가는 인내가 필요하겠습니다.

    마음에 조금만 여유를 가지시고, 편안한 식사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면 아이도 조금씩 변화할 것입니다.

    질문자님의 따뜻한 노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6살 아이가 채소를 잘 먹지 않고 편식이 심하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시기에는 억지로 먹이기보다는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편식이 심한 아이일수록 채소를 한 번에 많이 먹이려고 하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 자연스럽게 섞어주는 방법을 추천드리는데요, 예를들어 볶음밥이나 주먹밥에 잘게 다진 당근, 애호박, 브로콜리를 넣거나, 카레나 미트소스, 계란말이에 채소를 잘게 다져 넣으면 거부감이 훨씬 적습니다. 또 고기나 생선을 먹을때 옥수수, 단호박, 감자처럼 단맛이 나는 채소부터 익숙하게 해주고 같은 채소라도 볶음, 찜, 전처럼 조리법을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억지로 먹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이에게 부담을 주기 보다는 부모님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자주 보여면 아이도 조금씩 따라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담없이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는 좋아하는 음식에 채소를 자연스럽게 섞어주고, 억지로 먹이기 보다는 반복적으로 익숙해질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과 성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