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사워크라우트에 순후추를 넣으셔도 유익한 젖산균 증식과 발효 과정에는 문제가 없겠습니다 !
1 ) 순후추 : 후추의 피페린 성분이 잡균을 억제하고 향미를 돋우지만, 곱게 갈린 순후추는 소금물에 가라앉아서 국물을 탁하게 만들고 텁텁함이나 과한 매운맛을 낼 수 있어서 굵게 빻거나 통후추를 쓰는 것이 깔끔합니다.
2 ) 마늘, 생강 : 함께 넣으려는 마늘과 생강은 항균과 항염 작용을 하는 알리신과 진저롤이 풍성해서 초기 잡균 번식을 막아주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감칠맛을 더해서 궁합이 뛰어난 편입니다. 물론 향이 강해서 다진 형태보다는 채나 편으로 썰어서 적당량만 넣는 것이 전체적인 맛의 균형에 좋습니다.
3 ) 브로콜리 :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도 발효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꽃봉오리 부위는 발효 중 쉽게 물러지고 십자화과의 유황 냄새가 진해질 수 있어서,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단단한 줄기 위주로 얇게 편 썰어 넣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 ) 효능, 퓨린 ? : 건강 부분에 있어서 사워크라우트는 풍성한 젖산균과 비타민C, 식이섬유로 장 건강에 정말 이롭습니다. 우려하시는 퓨린 함량의 경우 양배추와 브로콜리 모두 100g당 50mg 미만인 대표적인 저퓨린 식품군에 속해서 요산 수치나 통풍 걱정 없이 안심하시고 드셔도 되겠습니다.
물론 몇 가지 주의하실 부분도 있습니다.
5 ) 주의할 점 : 기본적으로 소금 절임 식품이라 나트륨 섭취가 늘어날 수 있어서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면 섭취량을 조절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발효 과정에서 자연 생성되는 히스타민 때문에 불내증이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두통이나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과다 섭취시 풍성한 섬유질로 인해서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가 찰 수 있겠습니다.
하루 1-2큰술 정도로 시작해서 몸의 반응을 잘 체크해주시어, 서서히 양을 늘려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