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사람은 밤에 눕기 전에 음식 섭취를 피하나여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사람은 밤에 눕기 전에 음식 섭취를 피하라는데 최소 몇시간 전부터 금식을 해야 가장 효과적인지 또 잠잘때 자세도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음식을 섭취한 후 바로 눕게되면 위산이 역류하여
속쓰림, 위장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합니다.
자기전 마지막 식사를 3~4시간 전에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사람은 밤에 눕기 전에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취침 2~3시간 전부터 금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는 위가 비워지는데 필요한 시간을 제공하여, 누웠을 때 위산이 역류할 가능성을 줄여주기 위함입니다.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중력의 도움을 받지 못해 위산이 식도로 쉽게 역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잠잘 때 자세도 큰 영향을 줍니다. 상체를 약간 높여서 자는 것이 좋으며, 특히 왼쪽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위식도역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위장의 해부학적 구조상 왼쪽으로 누우면 위가 식도보다 아래에 위치하게 되어 위산 역류를 방지하는 데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식도와 위의 경계 부위인 하부식도괄약근에 압력을 가하는 음식(고지방식, 초콜릿, 카페인 등)과 과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 밤에 눕기 전 음식 섭취가 역류 증상을 악화시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최소한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부터는 금식을 권장드려요.
위에 음식물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누워버리면 위산은 식도로 쉽게 역류하기 마련입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신 경우 4시간 전부터 공복을 유지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잠잘 때 자세 역시 영향을 주는데 평평하게 눕는 것보다는 상체를 약간 높여주는게 좋답니다. 침대 머리 부분을 10~15cm 정도 높이거나 경사 베개를 사용하면 중력의 도움으로 위산 역류를 줄일 수 있답니다. 오른쪽으로 눕는 것보다는 왼쪽으로 눕는 자세가 위, 식도 구조상 역류를 막고 소화를 도와줍니다.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는 식사, 수면사이의 시간 간격을 충분히 두고 수면시 자세를 조정하는 생활습관 개선이 관리에 효과적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