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화상치료중인데 매일가야되는지 궁금해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요리하다가 증기에 데어서 손목밑으로 팔안쪽에 물집이 좀크게 잡혀서 외과의원에 갔는데

물집정리해주고 소독하고 메디폼붙여주고 연고나 항생제는 따로 처방없이 계속 소독하고 메디폼만 붙이는 치료중인데 솔직히 한번갈때마다 2,3만원 내니까 부담되서 집에서 하고 싶은데 소독하고 메디폼붙이고 물안닿게 관리하면 되지않을까요

이 모든게 감염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매일 소독잘하고 메디폼 잘 갈고 물안닿게 하면 감염안될거 같아서요,,집에서 치료해도 문제없는지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집에서 하셔도 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상황은 2도 화상(수포 형성)으로 물집을 정리하고 메디폼으로 습윤 드레싱 중인 거잖아요. 이 단계에서 드레싱 교체 자체는 사실 환자분이 직접 하셔도 됩니다. 메디폼 같은 하이드로콜로이드 계열 드레싱은 원래 집에서도 쓰도록 설계된 제품이고, 매일 교체가 필수도 아닙니다. 삼출물이 드레싱 밖으로 새거나 오염되지 않았으면 2일에서 3일에 한 번 교체해도 됩니다.

    집에서 하실 때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소독보다 세척이 먼저입니다. 소독약(포비돈 요오드 등)을 매일 강하게 쓰면 오히려 새살이 올라오는 걸 방해합니다. 흐르는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부드럽게 씻어내는 게 맞고, 그 후 드레싱 교체하시면 됩니다. 메디폼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니 크기 맞춰 사두시면 됩니다.

    병원을 다시 가셔야 하는 상황은 명확합니다. 상처 주변이 빨개지면서 열감과 부기가 생기거나, 고름 같은 냄새 나는 삼출물이 나오거나, 열이 나거나, 통증이 줄어들다가 다시 심해지면 감염 신호입니다. 이때는 지체 없이 가셔야 하고,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손목 아래 안쪽이면 관절 부위에 가까울 수 있어서 상처 회복 후 피부 구축이 생기는지도 체크가 필요합니다. 전반적인 경과 확인 차원에서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보여드리는 게 좋고, 매일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26.07AHT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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