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울증이나 우울증이 있는지 궁금해요..

중3인데 엄청 소심한 성격이에요..

왕따나 은따 같은걸 당하는 건 아니지만 선생님 질문에 대답하는게 쉽지는 않고 발표 하는 것도 정말 싫어해요 친구는 물론 있는데, 누군가 저를 싫어하는 걸 알면 하루 종일 신경이 쓰여요..

자꾸만 나쁜 일이 반복되는 거만 같으니까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만 들고 새벽까지 깨어있을 때도 많아요..

최근에는 중학교 3학년에 들어와서 진짜 껌딱찌 처럼 붙어 다니던 친구와 손절을 했는데 걔는 덤덤한거 같은데 같은 반이라 저는 시선이 그 친구에게만 가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저만 아직도 그 친구를 아직도 못 잊은거 같은 마음에요.. 진짜 문제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 문제 때문에 매일 밤 몇시간동안 멍하니 있고 너무 우울해요

그럴 때마다 그냥 죽으면 끝날 건데 뭐하러 살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죽을 때의 두려움 때문에 막상 시도는 안했습니다..

자해 같은 건 하지않지만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제가 남에 비해 너무 현실적으로 뒤쳐진 것도 사실이구요..

너무 인생이 시간 낭비같고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한거같아요..

아까 말한 그 친구와 관계를 끊어낸 걸로 아직도 스트레스 받아서 글 남겨봅니다..

부모님께 진지하게 병원에 가자고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먼저 많은 복합적인 스트레스와 함께 우울감을 느끼고 있고 나쁜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몸에서 위험신호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질문자님이 이런 고민을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것은 증상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먼저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위클래스 상담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상담선생님께서 질문자님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시고 상태가 심각하다고 한다면 병원을 추천하실겁니다. 일단 정신과에 방문해서 상담과 진료를 받는 것은 부모님 없이도 가능하며 약처방을 받을시에는 병원마다 지침이 다르겠지만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할거에요. 그래서 약처방을 받아야하는 상황까지 온다면 부모님에게 지금 내 솔직한 심정과 상태를 진지하게 말씀드려 보세요. 지금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나중에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때가 꼭 올테니까 이 역경을 이겨내고 치료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