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너무 자연스러운 마음 같아요 한고비 넘겼다고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은 아직 상황이 끝났다고 못 느끼는 경우 많거든요 특히 아버지 입원하시고 수술 날짜까지 정해져 있으면 계속 긴장 상태가 이어질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불안은 꼭 위험해서만 오는 게 아니라 아직 결과를 모르는 상태에서도 오래 남는 것 같아요 괜찮아질 거야 생각해도 마음 한쪽에서는 계속 최악을 대비하려고 하고요 ㅠ 그래서 지금 불안이 안 사라진다고 이상한 게 아니라 오히려 많이 걱정하고 계신 거라고 느껴져요 수술 끝나기 전까지는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게 당연할 수 있어요 너무 왜 아직도 불안하지? 하고 스스로 몰아붙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