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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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는 왜 몸에 해롭지 않은 물질에도 과민반응을 일으키나요?

꽃가루나 먼지 같은 해롭지 않은 물질에도 면역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게 알레르기라고 배우는데, 왜 우리 몸이 이런 무해한 물질을 위협으로 착각하고 반응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일반적인 상식과 습득으로 복숭아 털이 위해하다고 느끼지 않지만 유전적으로 위해하다고 판단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옵니다.

    이건 뇌가 인지하는 것이 아닌 

    유전적인 반응이라서 인지와 유전은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위해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위해하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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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알러지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생존을 위해서 발달한 방어 기제를 엉뚱한 곳에서 오작동시키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본래 사람의 면역체계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과 같은 실제의 위협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같은 무해한 물질의 단백질 구조가 외부 침입자와 우연히 비슷하게 생겼을 때, 면역체계는 이를 위험한 기생충이나 병원체로 착각하고 IgE라는 항체를 대량으로 만들어냅니다.

    이후 동일한 물질이 다시 몸에 들어오면, 미리 대기하고 있던 IgE 항체가 비만세포를 자극해서 히스타민같은 화학물질을 폭발적으로 분비하게 만들고, 이것이 콧물, 가려움, 재채기같이 염증 반응, 알러지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오작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주로 두 가지로 설명을 합니다.

    1) 위생가설: 현대 사회의 환경이 과거에 비해서 지나치게 깨끗해지면서 기생충이나 심각한 감염병에 노출될 기회가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서 할 일이 없어진 면역 세포들이 먼지나 꽃가루같은 일상적인 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방향을 틀었다는 것입니다.

    2) 분자 모방: 무해한 물질들의 단백질 분자 구조가 실제 위험한 병원체의 구주와 상당히 흡사해서 일종의 분자 모방이 일어나 면역계가 헷갈린다는 점입니다.

    알레르기는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기생충을 물리치기 위해서 강하게 셋팅된 방어 시스템이 현대의 청결한 환경과 화학적인 착각이라는 변수가 만나서 무해한 물질을 향해 불필요한 총공세를 펼치는 면역계의 과잉 경호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