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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랑 정말 상대 못허겠네요....

아버지랑 정말 상대 못허겠네요.... 저는 아들인데 막 애교있구 붙임성있는 스탈은 아녜요. 근데 뭐 물어보는데 본인이 인상 가짓거 쓰면서 물어봐놓고는 저보고 인상쓰면서 대답한다구 난리치구 하네요 . 매번 용돈주고 해도 소용없네요. 오랜만에 집에 와도 이런대우에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버지 떄문에 고민이 되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주셨군요ㅠㅠ 아버지 와의 관계로 인해서

    남들보다 더 마음이 아프고 힘드실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일단은 자식으로서 용돈도 챙겨드리고

    작성자분 께서는 나름의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셨는데

    돌아오는 반응이 역정을 내시는거 뿐이면은..

    당연히 자식이라고 해도 그런 부모님의 행동 떄문에

    지치고 서운하실수도 있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제가 볼때는 자식의 입장으로서 작성자분도 아버님 한테

    서운한 마음도 들고 상처받은 부분이 있을 수 있는거

    어느정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제가 볼때는 아버님이 이렇게 반응을 하시는 것에 대해서

    분명히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1. 원래 표현이 부드럽지 못하고 서투신 분이거나

    2.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으시거나

    3. 자녀에게 서운한 감정이 쌓아두셨거나

    아마 이 세가지 중에 이유가 않을까 싶습니다.


    옛날 아버지들은 자식에게 다정하게 다가가고 싶어도

    성격상 무뚝뚝 하신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또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신 아버님 이라면은

    평소의 화가 순간적으로 터져나오게 되어서

    자식에게 표출이 된걸수도 있어요~

    아들분이 원래 살가운 편이 아니다 보니

    평소처럼 가만히 대답한 것뿐인데.. 아버님은 그 표정을

    나한테 인상 쓰며 짜증 낸다고 오해해서

    서운한 마음에 더 강하게 반응하셨을 수 있답니다.

    서로 다가가는 방식이 너무 서툴다 보니 마음과 다른

    소통이 되어버린 것이지요ㅠㅠ

    그래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을 드리자면

    아버님의 성향이 원래 그러신 분이라면

    가장 먼저 이해해 주시면서 존중을 해주시고

    아버님이 무뚝뚝하게 무언가를 질문을 하시더라도

    자녀분은 한번 부드럽게 대답을 해드려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님하고 갈등이 잦다보면

    부모님 이라고 해도 잠시 거리를 두시는 것도 좋고

    혹시 지금 이미 따로 살고 계신 상황이고,,

    집에 다녀오실 때마다 매번 상처를 받으신다면

    방문 횟수를 조금 줄이시거나

    함께 있는 시간을 짧게 조절하시는 것도 필요할 거 같아요~

    (그대신 종종 문자로라도 주세요)

    아들이 용돈을 챙겨드리고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는 거 자체가

    이미 좋은 자녀분이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버님도 자녀분의 고마움을 모르시진 않을 거에요.

    다만 현재 마음의 여유가 없으실거라고 봅니다.

    다음에는 한번 아버님과 관계가 원만하게 풀어지시길

    꼭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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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버지와 적절한 소통이 잘 되지 않음이 크다 라면

    한 번쯤은 속 시원하게 터 놓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대화적 소통을 할 때는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서로의 감정을 공감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버지와 대화할 때 서로 표정이나 말투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갈등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용돈이나 표현보다 대화 방식의 문제를 따로 이야기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분위기가 괜찮을 때 인상 쓴다고 지적받으면 저도 억울하고 대화하기 싫어진다고 감정 위주로 설명해보세요. 말다툼이 시작되면 바로 설득하려 하기보다 잠시 거리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버지도 아들도 서로 말투와 표정을 오해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용돈을 주고받는 문제와 관계는 별개라서 그것만으로 해결되기는 어렵습니다. 억울하더라도 감정이 올라올 때는 바로 맞받아치기보다 '저 화난거 아니에요. 그렇게 보였다면 미안해요'처럼 짧게 남겨보세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왜 인상을 쓰냐" 라는 꼬투리를 잡을 때는 맞대응을 하기 보다는 그냥 무미건조한 인정 과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쌓여온 아버지의 표현 방식과 성격은 아들의노력으로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바꿀수 없는 영역이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적정한 물리적, 감정적 거리를 두리는 것이 차라리 마음이 편합니다.

    스스로를 탓하지 않고, 본인이 할 수 있는 효도(용돈, 안부전화)를 다하였다면, 그것으로 만족하시면 됩니다. 상대방의 반응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무뚝뚝한 표현 방식이 본의 아니게 오해를 부른 상황인가 봅니다. 아버님의 반응이 거칠게 돌아올 때는 [인상쓴게 아닌데 상처받으셨다면 죄송해요]라고 짧게 건넨 뒤 감정 소모로 이어지지 않게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집에 찾아와 용돈을 드리는 마음조차 상처로 돌아온다면, 나에 대한 불만이라기보다 아버님 본인의 거친 성향이나 표현 방식 때문임을 인정하세요. 당분간 접촉 빈도를 줄이며 건강하게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애교가 없는 성향 자체는 잘못이 아니에요. 부모님 역시 오랫동안 형성된 본인만의 대화 방식이 굳어져 마음과 달리 겉으로 거칠게 표현된 것이니, 관계를 당장 바꾸려 애쓰기보다는 서로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부모님 세대는 자녀가 덤덤하게 말했는데도 친근하게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말투를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아버지가 그렇게 나오는 경우에는 싸우기보다 짧게 "화난거 아니예요, 이게 제 평소 말투예요"라고 말씀하셔서 감정싸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계속 그런 스타일이었는지 아니면 최근 예민해진건지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