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이 너무 힘든데 보조제?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23세 여자입니다. 하루에 반갑 정도 피우고, 3년 정도 피워서 이제 좀… 끊고 싶은데 자꾸 피우게 되네요. 제일 길게 안 펴본 건 4일 정도입니다. 뭐 여자한테 안 좋다, 기형아 낳는다 이런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그걸 내가 모를까)

그냥 보조제나 방법 좀 추천 바랍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금연을 마음 먹으신 것 자체가 좋은 시작으로 보이는데요,

    금연은 니코틴 의존과 습관 때문에 끊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하루 반갑을 3년정도 피우셨다면 금연 초기에 금단 증사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4일이나 버텨보셨다면 좋은 징조이니, 이번에는 의지로 버티는 것보다 보조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가장 효과가 입증된 방법은 니코틴 패치와 니코틴 껌 또는 사탕을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패치는 하루 종일 일정하게 니코틴을 공급해 금단 증상을 줄여주고, 갑자기 담배가 생각날 때는 니코틴 껌이나 사탕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흡연량이 하루 반 갑 정도라면 처음에는 용량이 높은 패치로 시작한 뒤 점차 줄여가는 방법이 좋고, 만약 여러번 실패한다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바레니클린이나 부프로피온 같은 금연 치료제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런 약은 흡연 욕구를 줄이고 금연 성공률도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활 습관도 함께 바꾸는 것이 좋은데요, 담배를 피우던 시간에는 물을 마시거나 무설탕 껌을 씹고, 식후에는 바로 산책을 하는 등 평소 흡연과 연결된 행동을 다른 습관으로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혼자 하기 힘들다면 보건소나 금연 상담 서비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즉, 의지만으로 버티기보다는 니코틴 패치와 껌 같은 보조제를 활용하거나, 필요하면 병원에서 금연 치료제를 처방받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적절한 도움을 받아 금연에 꼭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너무 큰 결단을 하신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금연은 참 어려운 이슈인 것 같습니다. 마치 다이어트만큼 의지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1) 껌: 흡연을 하고 싶으실 때, 껌을 씹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은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체중의 증가가 일부 있어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껌을 씹는 것이 좋습니다.

    2) 운동: 운동은 몸의 혈류를 빠르게 돌고 몸의 노폐물을 배설합니다. 그래서 흡연을 하고 싶은 경우에 운동을 하면 조금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기 때문에 노폐물 배출이 증가합니다.

    3) 도움: 친구나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4) 양치: 양치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이어트할 때 양치를 하면 식사를 하기 귀찮아지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양치를 하면 잇몸의 니코틴 등의 성분도 배출할 수 있으면서도 흡연하고 싶은 욕구가 어느 정도 누그러집니다.

    5) 니코틴패치나 사탕: 어느 정도 일정 수준의 니코틴을 공급하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즉, 흡연의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조심해야할 것이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 방법이 제시 될 수 있습니다. 각각에 대한 부분 참고하셔서 꼭 금연에 성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4일이나 참아보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금단 증상이 가장 심한 고비가 3~4일 차인데, 그걸 버텨내셨다는 것은 이미 충분히 끊을 수 있는 의지가 있다는 뜻이랍니다. 하루 반 갑 정도 피우신다면 니코틴 패치와 껌 같은 대체제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에는 니코틴을 일정하게 공급해서 흡연 욕구를 눌러주는 중간 용량 패치를 붙이시고, 갑자기 담배 생각이 강하게 치오 올라오실 때는 니코틴 껌이나 사탕(트로키)을 드시면 충동을 넘기기 수월합니다. 가까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가시면 이런 보조제를 무료로 받으실 수 있으니, 꼭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보조제로도 힘드시면 되도록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바레니클린이나 부프로피온같은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뇌의 수용체를 차단해서 담배 맛을 떨어뜨리고 흡연 욕구 자체를 지워주어서 성공률이 상당히 높답니다.

    근래에는 니코틴 없이 연기만 뿜으면서 흡연 습관을 고치도록 돕는 식약처 허가 의약외품(엔드퍼프)도 출시되었으니, 습관적으로 손이 심심해서 피운다면 이런 파이프형 보조제를 병행하시는 것도 좋답니다.

    혼자 무리해서 참지 마시어 보건소, 병원의 도움을 충분히 받으신다면 다음번엔 평생 금연으로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금연 성공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