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지않는 아이 어떻게 밥 잘먹게 할까요?

초등학생 2학년 남자아이

밥을 정말 안먹네요

하루종일 굶기고 배고플때 밥을주면

겨우 한그릇 먹습니다. ^^;;

하루 한그릇 먹으면 더 안먹어요;;

그래서 간식도 안주는데...

편식을 하는건 아닌데..밥 먹는양이 너무 적어요

잘 먹게 하는 특별한 노하우 있으신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이들은 성장 속도와 활동량에 따라 식사량 차이가 크고, 밥외에 반찬이나 우유, 간식 등으로 필요한 영양을 채우기도 하는데요, 배가 고플 때까지 하루 종일 굶기는 경우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음식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 있어, 아이가 식사시간에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도록 하루 3번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준비하고, 식사 사이에 우유나 과일, 요거트 같은 간단한 간식을 적당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기에는 간식도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밥의 양은 아이가 스스로 먹을 수 있는 만큼 아주 적게 담아주는 방법이 좋은데요, 밥을 몇 숟가락 먹은 뒤 더 먹고 싶어하면 추가로 주고, 반찬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한가지를 포함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밥을 잘 안먹는다면 주먹밥, 김밥, 볶음밥, 비빔밥처럼 밥을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형태로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키와 체중이 또래에 비해 꾸준히 잘 성장하고 있다면 식사량이 적어보여도 크게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장상태와 영양상태를 잘 관리해주셔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민이 정말 많으시겠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편식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대신 태생적으로 위장이 작거나 식탐이 적은 아이일 수 있어요. 이런 아이들에게 억지로 식사량을 늘리려 하거나 또는 밥을 스킵하게 되면 밥 먹는 시간 자체를 큰 스트레스로 인지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따라서 식사에 대한 좋은 경험을 다시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1 ) 활동량 늘리기 : 활동량을 늘려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의 넘치는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할 수 있도록 수영, 달리기, 축구같은 숨이 찰 정도의 신체 활동을 매일 시켜주시길 바랍니다. 땀을 흘리면서 에너지 소모가 커지면 신체가 자연스럽게 영양분을 요구해서 억지로 먹이지 않아도 식욕이 돌게 됩니다.

    2 ) 영양 밀도 높이기 : 다음은 적은 양으로도 영양 밀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한 번에 많이 먹지 못하는 아이에게 큰 식판이나 가득 담긴 밥은 시작부터 시각적으로 부담을 줍니다. 평소보다 작은 그릇을 준비해서 적은 양을 주되, 소고기나 계란처럼 단백질, 칼로리 밀도가 높은 반찬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3 ) 분할 식사 : 그리고 하루 세 끼의 정규 식사보다, 하루 3-5번 정도 나누어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도(2-3시간마다) 아이의 뱃속에 부담을 주지 않아서 효과적이랍니다.

    4 ) 요리 참여 : 아이가 식사 시간을 놀이처럼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간단한 요리 과정에 참여시켜 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직접 씻은 채소나 둥글게 빚은 주먹밥은 성취감 덕분에 평소보다 더 잘 먹는 경향이 있답니다.

    아이의 위는 생각보다 천천히 늘어나니,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편안한 식사 환경을 우선 만들어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의 건강한 식탁과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