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뽀얀굴뚝새243
계란 스크램블을 일반 콩기름으로 하다가 3개월 전부터는 올리브유로 해서 먹는데요. 올리브유가 몸에 좋은 이유가 뭔가요?
들기름 참기름은 일단 향 자체가 고소하고 몸에도 좋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올리브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서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좋아지면서 주변에서도 올리브유를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일반적으로 먹는 기름과 비교해서 올리브유는 어떤 점이 효능이 좋은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계란 스크램블을 올리브유로 잘 바꾸셨습니다. 콩기름같은 일반 정제유와 올리브유의 큰 차이는 지방의 종류와 항산화 성분에 있답니다!
콩기름이나 옥수수유는 대량 생산을 위해서 화학적인 정제 과정을 거치면서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깎여 나갑니다. 게다가 오메가6 지방산 비중이 높아서 과다섭취시 몸속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올리브유(엑스트라버진)는 과육을 그대로 짜낸 주스와 같습니다. 올리브유 70%이상을 차지하는 올레산(단일불포화지방산)은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서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정제되지 않아서 폴리페놀, 비타민E같은 강한 항산화 물질이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세포 노화와 염증을 막아줍니다.
말씀하신 생들기름(오메가-3 풍부)과 참기름도 괜찮지만, 올리브유는 이들에 비해서 산패(기름이 상하는 것)에 견디는 힘이 더 강해서 일상 요리에 활용하기 좋답니다.
올리브유는 열을 가하면 안 된다고 오해하나, 엑스트라버진의 발연점은 190~210도로 스크램블 에그같은 중약불 요리에는 영양소 파괴 없이 아주 안전하답니다.
참기름, 들기름의 고소함과는 다른 깔끔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주니, 앞으로도 건강하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보상으로 22.30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계란 스크램블을 할 때 콩기름에서 올리브유로 바꾸신 건 좋은 선택인데요,
올리브유가 건강한 기름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지방 구조 자체와 산화 안정성, 그리고 심혈관 건강과의 연관성 때문입니다.
올리브유의 가장 큰 특징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매우 풍부하다는 점인데요, 이 지방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상대적으로 HDL 콜레스테롤은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방향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심혈관 건강 관리에 가장 많이 권장되는 식물성 기름 중 하나입니다.
또 산화 안정성도 중요한 장점인데요, 콩기름이나 일반 식용유는 다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서 고온에서 쉽게 산화될 수 있는 반면, 올리브유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 일반적인 조리에 더 적합한 편입니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오메가3, 향미 성분이 풍부해서 건강과 풍미 모두 장점이 있지만, 산화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가열용 보다는 무침이나 비빔의 마무리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한데요, 반면 올리브유는 조리용과 생식용으로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는 부분의 차이가 있습니다.
올리브유는 일상 조리에 활용하기 좋은 기름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활용하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올리브유가 건강식품 취급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기름은 어디까지나 기름입니다. 다만 "어떤 지방을 먹느냐"의 차이에서 올리브유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죠.
올리브유가 좋은 이유
1. 불포화지방산이 풍부
올리브유의 주성분은 올레산(Oleic Acid)이라는 단일불포화지방산입니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은
LDL(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
HDL(좋은 콜레스테롤) 유지에 도움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와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버터, 라드 같은 동물성 지방은 포화지방 비율이 높습니다.
2. 항산화 성분이 많음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에는 폴리페놀, 비타민 E 같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
건강 관련 연구에서 자주 언급되는 지중해식 식단의 대표 지방원이 올리브유입니다.
이 식단은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
전반적인 건강 개선과 관련된 연구 결과가 많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그럼 참기름, 들기름은 나쁜가?
전혀 아닙니다.
들기름
들기름은 오히려 식물성 오메가3(알파리놀렌산)가 매우 풍부합니다.
장점
오메가3 함량 높음
염증 조절에 도움
단점
산패가 빠름
열에 약함
그래서 생으로 먹거나 무침용이 좋습니다.
참기름
참기름은
세사민
세사몰
같은 항산화 성분이 있습니다.
장점
고소한 향
항산화 성분 함유
단점
많이 먹기 쉬움
다이어트 중이라면?
올리브유든 참기름이든 들기름이든
1g당 약 9kcal입니다.
즉,
올리브유 1큰술 ≈ 120kcal
참기름 1큰술 ≈ 120kcal
들기름 1큰술 ≈ 120kcal
정도입니다.
건강한 기름이라고 해서 칼로리가 적은 건 아닙니다.
실생활에서는 이렇게
샐러드 → 올리브유
나물 무침 → 들기름, 참기름
고기 구울 때 → 올리브유 소량
비빔밥, 국밥 → 참기름
정도로 활용하면 충분합니다.
결론은 올리브유가 특별히 "신비의 건강식품"이라서 좋은 게 아니라, 지방 구성과 항산화 성분 측면에서 좋은 기름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국 식단에서는 들기름과 참기름도 충분히 훌륭한 선택입니다. 오히려 들기름의 오메가3 함량만 놓고 보면 상당히 인상적이죠. 문제는 기름의 종류보다도 먹는 양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샐러드에 올리브유를 한 바퀴 둘러놓고 건강식이라 안심하는데, 기름이니 많이 먹으면 칼로리는 그만큼 늘어납니다.
당신의 건강한 기름 섭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