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경구피임약 효과가 유지되는지 궁금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머시론
경구피임약 복용 이틀차에 복용
후 3시간만에 설사를 해서 다시 재복용을 했어요. 근데
재복용 한시간 만에 또 설사를 조금 했어요. 이러면 피임효과가 떨어지나요? 이중피임이 필요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머시론은 에티닐에스트라디올과 데소게스트렐이 포함된 복합경구피임약입니다. 일반적으로 복용 후 3시간 이내에 심한 구토나 수양성 설사가 있으면 흡수가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복용 누락’에 준해 관리합니다. 다만 단순한 묽은 변 1회 정도는 대부분 흡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복용 3시간 후 설사 → 재복용 → 1시간 후 소량 설사입니다. 첫 설사는 복용 3시간 후이므로 이미 상당 부분 흡수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복용 1시간 후 설사는 이론적으로 흡수 저하 가능성이 있으나, 소량 설사라면 실제 피임 효과에 유의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복용 2일차로 아직 7일 연속 복용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이므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을 포함해 최소 7일간은 콘돔 등 추가 피임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후 정상적으로 7일 연속 복용이 유지되면 피임 효과는 안정적으로 확보됩니다.
추가로, 설사가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에는 ‘복용 누락’으로 간주하여 마지막 설사 이후 7일간 이중피임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및 국제 가이드라인의 일반적 원칙과 일치합니다.
현재 설사가 일회성으로 끝났다면 임신 위험은 매우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5일 이내에 무방비 성관계가 있었는지도 판단에 중요합니다. 있었다면 시점에 따라 응급피임 고려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