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돼지고기 덜익혀먹었는데 낭미중층,갈고리촌충 들어올수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국내산 포크밸리 돼지고기 목살 겉은 거의 다 익은거같아서 그냥 먹었는데 약간 중간쯤먹었을때 핑크색? 약간 핏물같기도하고 있어서 약간 불안하네요
갈고리촌충 걸리면 유충이 뇌까지가서 종양 만들고 시각장애 만든다고 하길래 어제부터 오늘 아침일어나서 7시간동안 불안해가지고 아무것도못하고있습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갈고리촌충은 없어진지오래됐다 라는데 또 지식in에 그냥 일반인 들은 또 기생충 감염 우려있다 갈고리촌충 있다 국내산에는 없다 막 계속 말이바뀌어서 그냥 계속 불안하네요 도와주세요 의사쌤들 그냥 갈고리 촌충 은 이제사라진지 오래죠? 국내산돼지고기 덜익혀 먹었다고 낭미충증 절대 안걸리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 본과 시절 기생충학 공부했던 시절이 떠오르는 질문이네요. 돼지고기로 인한 낭미충증 등 감염 사례가 거진 2000년대 들어서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람에서 문제되는 돼지 유래 촌충은 돼지촌충(Taenia solium)이며, 성충에 감염되면 장내 촌충증, 충란을 섭취하면 낭미충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 뇌에 유충이 기생하는 경우를 신경낭미충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위생 환경 개선과 축산 관리 체계 강화로 인해 토착성 돼지촌충 감염은 사실상 소멸 단계로 평가됩니다. 최근 수십 년간 국내 발생은 매우 드물며, 대부분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또한 중요한 점은,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었을 때 문제되는 것은 장내 성충 감염 가능성이지, 곧바로 뇌로 가는 낭미충증이 아닙니다. 낭미충증은 이미 촌충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포함된 충란을 경구 섭취했을 때 발생합니다. 단순히 핑크색이 남은 고기를 한 번 먹었다고 해서 바로 뇌에 유충이 생기는 구조는 아닙니다.
현재 증상이 전혀 없고, 단지 불안감만 있는 상태라면 추가적인 검사나 예방적 약물 치료는 일반적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복통, 체중 감소, 항문 주변에서 움직이는 이물감 같은 증상이 수주에서 수개월 후 나타날 경우에만 대변 검사를 고려합니다. 신경학적 증상(두통, 경련, 시야 이상 등)이 새롭게 발생하지 않는 이상 뇌 영상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요약하면, 국내산 돼지고기를 한 번 덜 익혀 먹었다고 해서 낭미충증이 생길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매우 낮으며, 과도한 걱정은 불필요합니다. 다만 향후에는 중심부 온도가 충분히 63도 이상이 되도록 조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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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요즘에는 사료 먹이고 키우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은 없기는 합니다. 물론 잘 익혀먹는것이 더 좋지요. 기생충외에 세균감염을 막기위해서도 익힌 고기가 좋으니깐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과거에는 돼지고기 사료의 문제로 인하여 말씀하신대로 충분하게 익혀먹지 않으면 기생충 감염의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근래에는 이런 문제가 모두 해결이 되어서 설사 돼지고기일지라도 덜 익혀먹는다고 해서 기생충 감염의 가능성이 낮습니다.
하지만 환자분의 질문이 마음에 걸리네요
"절대 안걸리죠?' 이런 질문에는 세상 그 누구도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을 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환자분이 "가능성이 낮으니 괜찮아요"라는 이야기에도 너무 불안하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셔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사육되는 돼지는 위생 관리가 아주 철저해서 기생충 감염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괜찮아요.
1990년대 이후로 국내산 돼지고기에서 갈고리촌충이 발견된 사례는 거의 보고되지 않았거든요.
불안하시다면 일반 구충제보다는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의 처방을 받아 약을 드시는 것이 확실해요.
혹시라도 복통이나 소화 불량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내과에 가셔서 진료를 꼭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