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월세 임대차 계약 중도해지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계약서상 만기일은 2026.01.13이고, 2개월 전까지 서로 아무런 말 없이 지나와서 묵시적 갱신 상태입니다.
월세 대비 집 평수가 넓어서 전셋집 마련할 때 까진 여기 거주하려고 했는데, 전체적으로 집에 생긴 문제들을
임대인에게 이야기하면 " 그건 세입자가 알아서 해야지 "라는 식으로 하는 방식 때문에 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옵션으로 있던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아 연락했을 땐 수리 비용은 직접 부담하고, 그게 싫으면 떼고 새로 사서 쓰라고 해서 제가 부담하고 고쳤습니다. 기사님은 다시 고장이 날 거라 했고요. 월세방이라 임시 조치 정도만 했습니다.
작은방 쪽에서 실외 베란다로 나가는 미닫이문이 이중인데 바깥 문이 하나 아예 닫히질 않고 안쪽으로 끼여 있어서 고쳐 주기로 했지만 2년을 미루다 철물점 가면 졸데를 판다며 그걸로 당겨보라더군요.
계약은 했지만 입주하기 전 점검 시 곰팡이가 심하게 피고, 벽지가 찢어져 있고, 얼룩이 심한 부분에 대해서도 말하고 도배를 요청했지만 거부했고, 이미 계약을 했기에 그냥 이해하고 살았습니다.
비나 눈이 오는 날엔 벽지가 전체적으로 물이 스며들거나 곰팡이가 안에서부터 바깥쪽으로 피어올라 누수가 아닐까 의심해서 연락했지만 결로가 확실하다며 우기더군요. 결로가 됐든 누수가 됐든 이 부분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차단기가 최근엔 두 번이나 내려가는 일이 생겨서 뭐가 문제인지 몰라 기사님을 불렀는데 그 비용마저 부담하라며 연락 왔습니다. 기사님 방문 결과 저희 잘못 아니고 차단기가 오래돼서 그런 거라 했고요.
물론 이사 통보를 전달할 때는 위에 사항은 뒤로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고 얘기할 생각입니다.
겪어본 사람으로서 집주인이 좋게 안 나온다면 저도 저 부분들을 언급해서 더 이상 살 수가 없다고 한다면
저한테 유리한 작용을 하는 게 있는지 싶어서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