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코에대해 고민이 있어요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제가 한 최근 3달동안 거의 틱 장애 처럼 입을 다물고 코로만 세게 흥흥 킁킁 거리면서 콧방귀를 세게뀌는 습관이 생겼는데요

이로 인해 코 피부나 연골에 자극이 가서 코 모양이 영구히 변할수도 있나요? 할때마다 콧구멍이 순간적으로 엄청 벌렁거리긴해요 어느정도냐면 숨을 크게들이쉬고 코로 세게 숨을 내뱉을정도의 세기에요

최근에 코가 좀 커졌어요 성인인데 걱정이되서 질문드립니다

Ai는 코 영구히 커지니까 그런 행동은 조심하라는데 정말인가요?? 하루에 무의식적으로 한 200번씩은 하는거 같습니다

최근 한 2~3주동안 코가 못생기게 커졌는데 이게 단순히 붓기때문인지 아니면 저의 나쁜 습관때문에 코 모양이 정말로 변한건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코 성형도 고민중입니다... 선생님들 답을 알려주세요 ㅠㅠㅠ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코에 반복적인 강한 압력을 가하는 습관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안이 매우 크시겠습니다. 20대 성인 남성에게 나타나는 이러한 고민에 대해 의학적 관점에서 조언을 드립니다.

    우선 질문하신 코 모양의 영구적인 변화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리면, 단순히 콧방귀를 세게 뀌는 행위 자체로 성인의 코 연골 구조가 물리적으로 뒤틀리거나 코뼈가 커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3개월간 하루 200번씩 반복된 강한 자극은 다음과 같은 이차적인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첫째,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한 연부 조직의 비후입니다. 코를 심하게 벌렁거리거나 비비는 동작은 코 주변 피부와 연부 조직에 지속적인 물리적 마찰과 자극을 줍니다. 우리 몸은 지속적인 자극을 받으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부위의 피부를 두껍게 만들거나 미세한 부종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콧방귀를 뀔 때마다 코가 붓거나 커 보인다고 느끼게 만드는 주원인일 수 있습니다.

    둘째, 습관으로 인한 혈류량 증가입니다. 킁킁거리는 동작은 코 주변의 근육과 혈관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합니다. 해당 부위로 혈류가 계속 쏠리게 되면 조직이 늘 붓고 충혈된 상태가 되어 콧볼이 커 보이거나 코가 뭉툭해 보이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최근 2~3주간 코가 못생기게 커졌다는 느낌은 이러한 부종이 누적되면서 나타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성형 수술을 고려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코 모양 변화는 습관에 의한 일시적인 부종과 조직 반응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수술을 한다고 해도 원인이 되는 습관이 교정되지 않으면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결을 위한 제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먼저 이 습관이 단순한 습관인지, 혹은 비염이나 코 내부의 답답함 때문에 유발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코 내부 상태(비중격 만곡증, 비염 등)를 검진받으시고, 코가 답답해서 킁킁거리는 것이라면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코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만약 심리적인 요인이나 틱 증상의 일환이라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습관을 조절하는 훈련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는 의식적으로 입을 살짝 벌려 코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주시고, 거울을 볼 때마다 습관을 인지하려고 노력해 보십시오. 나쁜 습관을 멈추고 조직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은 원래의 모습으로 서서히 돌아옵니다. 지금 당장 모양이 변했다고 해서 절망하기보다는, 우선 습관을 멈추는 데 집중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 안녕하세요.

    우리 신체 부위 중 코는 숨을 쉬는 통로이자 얼굴의 중심을 잡아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평소 코 모양이나 기능적인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비중격이 휘어있거나 비염 같은 기능적 문제가 외적인 형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코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뿐만 아니라 내부의 건강 상태까지 세심하게 진단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사람마다 코뼈의 두께나 피부 조직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관리법이나 개선 방안을 찾는 과정이 꼭 필요하거든요. 무리한 변화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호흡의 편안함을 찾는 방향으로 접근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조급한 마음을 갖기보다는 믿음직한 상담을 통해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라며, 평소에도 코 점막이 건조하지 않게 습도 조절에 신경 써주시면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고민하시는 부분들이 원만하게 해결되어 일상의 자신감을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