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장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건강에 상당히 좋지 않으며, 대표적으로 치질, 변비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겠습니다.
변기는 가운데가 뚫려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 위에 오래 앉아 있으면 중력에 의해서 항문과 직장 쪽으로 피가 심하게 쏠리게 된답니다. 이로 인해서 항문 주변의 혈관이 팽창하고 압력을 받아서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결국에는 혈관이 붓고 늘어져서 덩어리를 형성하는 치액(치질)이 발생하기 쉽답니다.
게다가 배변이 끝났음에도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면서 계속 앉아 있는 습관은 장의 정상적인 연동 운동을 방해하고 뇌가 배변 신호를 헷갈리게 만들어서 만성 변비로 이어질 위험을 높이고, 심한 경우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이나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는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을 최대 10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변기에 앉았을 때 바로 배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계속 힘을 주면서 앉아있기보다는 일단 일어난 뒤 변의가 확실하게 느껴질 때 다시 화장실을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화장실에 갈 때는 스마트폰같은 기기를 챙겨가지 않고 배변에만 집중을 해주셔야 합니다.
평소 식이섬유가 풍성한 채소(양배추, 브로콜리, 버섯, 해조류, 쌈채소), 수분(하루 체중 x 30~35ml)을 충분히 섭취하셔서 변을 부드럽게 하고, 배변시 발밑에 작은 발판을 놓아서 무릎이 골반보다 높게 올라오는 자세를 취해주시면 직장이 일직선으로 펴져서 항문에 가해지는 압력을 크게 줄일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