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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식한참고래130
박식한참고래13020.08.09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루면서 마음에 부담이 됩니다.

작은 일부터 큰 일까지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루고 있어 속상합니다.

그러면 안되는 걸 알고 있는데도 잘 안됩니다.

마음도 상하고 결과가 두려워 걱정도 많이 되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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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8.10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형건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루시는게, 성인 adhd는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사회공포증이나 대인기피증으로 인한 증상일수도 있고 집중력 문제 외

    정서적 긴장이나 불안이 동반되지 않는지 함께 살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나 걱정보다는 전문 기관을 방문하셔서 정호가한 검사나 진단을 받아보신 후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길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수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께서는 미뤄두고 싶은 욕망과 이에 저항하는 마음을 동시에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어떠한 일을 스스로미루면서, 동시에 미룸으로 인해 발생 할 결과에 대해서 두려워 하고 계시고, 미뤄두면 나중에 더 스트레스 받는 다는 것도 알고 계신 것 같구요. 이런 양가적인 상태의 경우 미루기가 완전히 습관화되어 버린 것은 아니니 너무 자책하거나 비관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 지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는 무엇인가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 드리자면 상사가 나에게 시킨일을 한다고 생각 할 때 ‘시켜서 하는 것’또는 ‘억지로 하는 것’이라고 여기기 보다 “이 일을 잘 처리하고 나면 다음에 내가 원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상사가 더 믿고 인정해주겠지”라는 식으로 바꾸어 생각해 보는 거죠. 내가 하는 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냐에 따라서 행동도 달라집니다.

    두번째로는 일을 일단 시작하고 나면 모든 것을 완전히 끝내야 한다는 흑백 사고에 휘둘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시는 겁니다. 일을 미뤄두는 사람의 경우 ‘완벽하지 않을 바에는 일을 할 필요가 없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세번째로는 일을 시작하는 루틴을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나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는 OOOO을 한다”라고 말이죠. OOOO안에는 무엇이든지 들어갈 수가 있겠죠. 커피 한 잔이 될수도 있겠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을 시작하게 만드는 자기 나름의 방아쇠 같은 것을 만들어 놓는것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하기 싫은 일이 있을 때 청소를 하고 나면 이제 ‘일 해야지’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해요. 이렇게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것으로 방아쇠 역할을 하는 것을 만들어 두면 미루는 습관을 조금씩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뤄두는 습관을 고치겠다고 자신을 몰아세우면 오히려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하면 안그래도 무언가를 해야 하는 마음 때문에 부담스러운데, 습관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에 부담만 더 커지니까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잖아요. 스스로를 격려하고 아주 작은 것이라도 미루지 않고 해내면 ‘칭찬’이라는 보상을 아낌없이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작게 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질문자님의 건강과 행복, 평안을 기원합니다.


  • 일반적으로 지연행동은 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끝마치는 것을 미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쟁적이고 속도가 성과의 중요한 척도 중의 하나인 현대사회에서는 해야 할 일을 습관적으로 나중으로 미루거나 일을 제 시간에 끝내지 못하는 것은 불이익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연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가령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지만 다른 일을 먼저 하거나 어떤 일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에도 미루는 것이지요. 심리학자들은 지연행동과 관련이 있는 성격 및 심리적 특성을 조사해왔는데요, 개인의 낮은 성실성, 낮은 자존감, 건강하지 않은 완벽주의, 불안이나 실패에 대한 강한 두려움 등이 지연행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질문자께서는 본인 스스로 언급하였듯 마지막이 지연행동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불안이 높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결과를 경험할까봐 다른 사람보다 어떤 일을 할 때 더 많이 걱정하고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높다면 일을 하는 데에 에너지를 사용하기보다는 실패에 대한 가능성과 그에 따른 불안에 더욱 초점을 맞추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이러한 일에 있어 본인이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는 경우 결국 실패를 겪지 않기 위해 일을 미루게 되는거지요.

    하지만 이러한 불안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적절한 수준이면 기능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왜 자신이 일을 지속적으로 미루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첫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에 우선순위를 나누어 금방 끝나는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고 본인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스스로 흠뻑 칭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일에 직면하는 것이지요. 진행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시행착오는 없애야 하는 실패가 아니라, 더 발전시키고 보완해가며 결과물을 완성시키는 과정으로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현희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해야 하는 일을 자꾸 미루게 되는 자신을 볼 때 속상하고 할 일을 하지 못하게 되서

    걱정도 되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해야 할 일이 남아있는 것을 보면 마음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고,

    그게 스트레스로 결국 몸과 마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일이던, 큰 일이던 일을 미루는 데는 분명 크고 작게 여러 요인이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하기 싫어서(귀찮아서), 어려워서, 기한이 아직 남아서...한꺼번에 하면 되니까....등등.

    그런데 분명한 것은 그 일은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맡겨진 일이던 어떤 일이든지 간에 그 일을 하고 넘어가야

    다른 일을 하거나 앞으로 갈 수 있지 않을 까요?

    마음의 생각을 조금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차피 해야하는 일이다' '어차피 할 일이라면 얼른 마쳐놓고 내 시간을 갖자'

    그리고 일의 순위를 매겨서 간단하고 쉽고 재미있는 일부터 하고 우선순위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해나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로 저 같은 경우는 반대로 어렵고 젤 하기 싫은 일부터 합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거라면 제일 먼저 해 놓고 그 다음에

    재미있고 쉽게 끝나는 일부터 합니다~ 그러면 기분상 더 빨리 끝나는 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

    그리고 하나 더, 보지 않은 결과에 대해 미리 두려워 한다면, 시작하기도 전에 해야 할 일에 대해 더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될 수 잇습니다.

    그래서 결과에 대한 걱정때문에 미리 어떤 일이든 하기 싫어지고, 망설여지는 것은 아닌지 마음을 점검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결과는 질문자님께서 최선을 다한 결과이기 때문에 먼저 두려워 하실 필요 없고, 설령 잘못된다 하더라도 내가 최선을 다한 것의 결과이므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도 있습니다. 단,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셔야 겠지요 ^^

    하기 싫거나 어려운 일은 누구나 다 망설이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절대 이상하거나, 질문자님만 문제가 잇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어떤 일이든 하기 전에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점검하신다면, 그에 맞는 구체적인 방법이 달라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마음이 편해지시고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해서 조금씩 시도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코치 심리분석 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람들이 흔히 작은일, 내가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쉬운 일, 단순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빨리 보이기 때문에

    내가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성추감을 받게되거든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중요햐 것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먼저 정하고, 그것을 먼저 처리한 후 작은 일들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응원할께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정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무슨일을 하든 노력은 필요합니다.

    노력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일단 해야 할 일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취미생활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