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시원한 레몬에이드 한 잔은 시원하고 맛있는 음료인데요,
설탕 양이 부담되서 올리고당을 생각할 수 있는데, 레몬청은 설탕으로 만드는 것이 보관 안정성 면에서는 좋은편입니다.
레몬청이 오래 보관되는 이유는 레몬과 설탕이 거의 1:1 비율로 들어가면서 높은 당도로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인데요, 올리고당은 설탕보다 단맛이 약하고 수분 함량이 더 높아 같은 양을 넣어도 보존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리고당만 사용하면 발효가 빨리 진행되거나 보관기간이 짧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올리고당이 설탕보다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데, 올리고당은 일부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제품에 따라 실제 올리고당 함량이 높지 않는 경우도 있고, 칼로리도 설탕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설탕과 올리고당을 반반 정도 섞는 방법을 추천드리는데요, 설탕의 보존력은 유지하면서 올리고당의 부드러운 단맛도 활용할 있어서 좋고, 또는 설탕으로 레몬청을 만든 뒤 레몬에이드를 마실 때 물 양을 넉넉히 넣어 당도를 조절해서 드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설탕을 줄이는 방법보다 안전하게 담근 뒤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은 선택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맛있는 레몬청 만드시고 올여름 시원한 레몬에이드 즐기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