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설사 중 끼니를 거를 수는 없으니 그래도 먹는다면?

지난주 토요일 저녁부터 계속 설사를 오늘까지 줄줄줄 하고 있는데...찬물을 계속 먹으니 장이 놀랬는지...물설사를

오늘까지 계속하는데 끼니를 거를 수는 없으니 먹는다면?

예)밥,김치,된장국 정도??

물은 끊인 보리차??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설사가 오래 진행되신다면 많이 불편하실 것 같은데요,

    굶기 보다는 소화가 편한 음식으로 조금씩 먹으면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은 괜찮지만 김치와 된장국은 조금 줄이는 것이 좋은데요, 흰밥이나 부드럽게 지은 밥에 계란찜, 두부, 살코기 처럼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을 곁들이고, 김치는 맵고 자극적일 수 있어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쉬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국도 너무 짜거나 건더지가 많지 않게 싱겁게, 국물은 적게 마시는 것이 좋고, 바나나, 감자, 식빵이나 크래커처럼 부담이 적은 음식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끓인 보리차도 괜찮고,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경구수분보충액으로 나트륨이나 칼륨 같은 전해질도 함께 보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면서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지속적인 물설사 시에는 장벽이 매우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자극적인 음식과 발효 가스를 유발하는 식재료를 피하고 미음이나 부드러운 죽으로 식사하셔야 합니다.

    질문하신 김치와 된장국은 나트륨과 양념, 콩 발효 성분으로 인하여 예민해진 장을 더 자극하고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부드러운 흰죽이나 푹 삶아 부드럽게 짓이긴 당근, 양배추, 그리고 장에 자극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두부나 삶은 달걀을 가볍게 곁들여 최소한의 영양과 기력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가운 물은 장 운동을 과하게 자극하므로, 말씀하신대로 따뜻하게 끓인 보리차나 미지근한 물을 텀블러에 담아 자주 나누어 마시는 것이 탈수를 막고 장을 안정한 상태로 복구하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 장 자극 최소화 식단: 자극적인 김치와 된장국 대신 흰죽과 푹 익힌 부드러운 채소 두부와 달걀로 장을 보호하며 기력을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수분 루틴: 찬물은 피하시고 따뜻하게 끓인 보리차나 미지근한 물을 담아 수시로 나누어 마셔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아무래도 김치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김치의 고춧가루, 마늘, 젓갈같은 양념과 식이섬유는 약해진 장벽을 강하게 자극해서 장 운동을 촉진하고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답니다. 된장국도 발효 콩 성분이 장내 가스를 만들어서 복통을 유발할 수 있고, 간이 세면 삼투압 작용으로 장 속 수분을 더 끌어내니, 기름기와 건더기 없이 슴슴하게 끓인 맑은 국물을 조금 떠 먹는 수준이 아니라면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끼니를 챙기실 때는 일반 맨밥보다는 소화에 에너지가 거의 들지 않는 따뜻한 흰죽이나 미음을 기본으로 드셔야 합니다. 영양을 보충하고 싶으시다면 기름기 없는 부드러운 계란찜, 푹 삶아서 부드럽게 으깬 감자, 혹은 흰죽에 간장, 소금만 살짝 쳐서 간을 맞추는 정도로 식단을 단순하게 구성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과일이나 채소도 대부분 장을 자극하지만, 펙틴 성분이 들어 있어서 묽은 변을 잡아주는데 좋은 잘 익은 바나나 반 개 정도는 무리 없이 섭취하실 수 있겠습니다.

    물 대신 따뜻하게 끓인 보리차를 선택하신 것은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찬물로 인해서 경련이 일어난 위장을 따뜻하게 달래주고, 볶은 보리의 전분 성분이 장을 부드럽게 감싸주어 수분과 미량의 전해질을 보충하기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한 번에 많이 들이키시면 장이 놀라서 수분을 그대로 쏟아내실 수 있으니, 온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조금씩 자주 홀짝이듯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설사가 4-5일 이상 멈추지 않고 물처럼 지속되는 상태는 단지 소화불량을 더해 감염성 장염이거나, 탈수, 전해질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음식을 조심스럽게 챙겨 드시되, 내과를 내원하셔서 진료와 적절한 약 처방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으며,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