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20살 새내기 대학생 저 은따 당하는 걸까요..?

현재 20살 대학생입니다, 예술 관련 과에 다니고 있는데 동기들 사이에서 저만 겉도는 것 같고 은따를 당하는 것 같아요.. 팀플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라서 웬만하면 동기들과 잘 지내고 싶은데, 어느순간부터 제가 말을 걸면 무시하거나 짜증을 내면서 말을해요. 모여서 얘기하는 거 보고 무슨 얘기하냐고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도 안해주고 너는 몰라도 된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물론 예민한 문제일 수 있죠, 근데 보통 그런 얘기를 무리 지어서 얘기해놓고 저만 쏙 빼고 안 알려주는 게 묘하게 기분이 나쁩니다.. 전에 물어봤던 내용에 대해서 확실하게 기억해두려고 다시 물어보면 저번에도 물어보지 않았냐 짜증내고 제대로 대답도 안해줍니다.. 최근에 다른 동기한테 혹시 내가 뭐 잘못한 거 있냐 물어봤을 때 그런 거 없다고 해놓고 막상 만나서 얘기하면 짜증내고 무시하기가 반복입니다.. 솔직히 인간관계에 예민한 편이라 지금 이런 상황이 너무 힘들고 우울해요.. 제가 뭘 더 어떻게 해야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지금 겪고계신 감정은 질문자님이 예민해서가 아니라, 누구라도 소외감을 느끼고, 배척당했다고 생각하게 되는 상황이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질문자님이였으면.. 저는 아마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얘기했을겁니다. 그 이전에는 어떻게 해결되겠지만 대학생이라면 혼자 책임져어 할 것도 많고, 쉼지 않겠죠… 그러나 한 두번 볼 사이면 모를까 2~3년은 더 마주해야 할 상황인데, 질문자님 혼자 힘들어하는 건 부당하기때문에 이런 방법을 권유한 것입니다. 물론 답장을 기다리는 시간까지 두렵고, 불안할겁니다. 해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른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솔직히 저도 아직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때론 용기를 내는 법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질문자님처럼 인간관계에 굉장히 예민했고, 누가 나한테 차갑게 굴면 우울해지고 괜히 자존감도 떨어졌습니다. 친구들을 잃고 싶지 않았고, 인스타도 언팔당하면 괜히 손절당한 기분이여서 쉽지않았죠.. 하지만 저는 이제 혼자있는 법도 배웠고, 저랑 가까운 친구들만 제 친구로 두고 챙겨주니까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지금도 물론 잘 살아갑니다.. 질문자님, 너무 자신을 깎아내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을 무시하는 건 그만큼 그 사람이 성품이 없어서이지, 질문자님이 가치없는 사람이라 그런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전 솔직히… 이제 성인인데 예전처럼 남을 굳이 괴롭히고 이러는게 너무 유치하다 생각합니다. 초딩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질문자님, 만약 정 안된다면 교수님께 말씀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디 스스로를 좀 더 아끼시고, 당당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은 충분히 그래도 될 사람입니다. 말로는 쉽지 않겠지만 저랑 다른 댓글분이랑 그리고 다른 여러사람들이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꼭 원만하게 해결하셔서 남은 날은 편하게 학교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 글만 봤을 때는 충분히 소외감을 느낄 만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은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만큼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 혼자 결론 내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미 한 번 물어봤는데도 이유를 알려주지 않는다면 계속 맞추려고 애쓰기보다 학업과 팀플을 성실히 하면서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모든 동기와 친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니 한두 명이라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무엇보다 지금의 상황이 질문자님의 가치까지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 먼저 가장 가까이 지낼수 있는 친구를 한명 만들어 보세요.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서 이야기를 해보고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지를 상담처럼 대화 해 보시고 해결 방법을 찾아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