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동안 두피염때문에 고민이에요
두피에 각질 엄청 생기고 가렵고 진물도 막 나고 딱지같은것도 막 생기는데 피부과 가도 엄청 독한 약 아니면 잘 안먹고 직업특성상 머리 스프레이도 계속 뿌려야하는데 어떡하나여ㅠㅠ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피부과도 잘 못갑니다..
설명만 보면 지루성두피염·자극성 접촉피부염·두피습진 범주에서 오래 끌리는 형태로 보입니다. 1년 지속, 각질·가려움·진물·딱지까지 있다면 염증이 상당히 만성화된 상태로 판단됩니다.
아래 내용은 일반적 조언일 뿐, 정확한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못합니다.
1) 기본 관리(가장 중요)
스프레이 사용 후 반드시 샴푸
스프레이·왁스 잔여물이 두피에 닿으면 염증이 악화됩니다. 직업상 필요하다면 최소한 두피에 닿지 않게, 분사 각도 조절, 이마·헤어라인에 티슈 대고 보호하는 방식으로 자극을 줄여야 합니다.
미온수로 매일 세척
과도한 뜨거운 물·강한 손톱 긁기는 악화 요인입니다.
두피용 저자극 샴푸
케토코나졸, 징크피리치온, 살리실산 계열이 유효할 수 있지만 자극을 느끼면 바로 중단해야 합니다.
2) 약물 옵션(전문의 처방 기반)
스테로이드 로션/액제(단기간)
진물·딱지 단계에서는 가장 효과적이지만 장기 사용은 부작용 위험 때문에 기간 조절이 필요합니다.
항진균제 샴푸 또는 로션
지루성두피염 기반이면 도움이 되지만 개인마다 반응 편차가 큽니다.
면역조절제(예: 타크로리무스 연고)
스테로이드에 반응이 적거나 장기 관리가 필요한 경우 사용하나, 두피에 쓰는 건 케이스에 따라 판단이 필요합니다.
3) 현실적인 직업 특성 고려한 관리 루틴
스프레이 사용 → 당일 바로 세척
두피에는 제품 절대 닿지 않도록 보호막(티슈·손 등)
주 2~3회 치료용 샴푸, 나머지는 저자극 샴푸
진물 나오는 시기에는 스프레이 사용량 최소화
(진물이 있다는 것은 ‘급성 악화기’라 스프레이·염색·퍼머는 바로 악화시킵니다)
4)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최소한 해야 할 것
약국에서 징크피리치온(ZPT) 또는 살리실산 1~2%) 제품 먼저 시도
기름기 많은 제품(헤어오일, 에센스) 두피 접촉 금지
베개·모자 청결 유지
현재 서술된 증상 정도라면 스스로 관리만으로 완전 호전되기 어렵고, 짧게라도 전문의 처방 로션을 한 번 받는 것이 예후상 유리합니다. 스테로이드라 해도 두피용은 단기간·국소 사용 시 안전성이 높지만, 개인에 따라 자극·부작용 가능성은 항상 존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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