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이 진짜 무서운 증상인가요?? 먹고 싶은 것도 못 먹어 고통스럽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지난 주에 발목, 발가락이 부어서 통풍 초기 증상을 받았습니다.

근데 피검사하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지금 약 처방을 받고 복용하고 있어 현재는 일상생활이 아주 가능합니다!

그런데 먹고 싶은 음식도 있는데 못 먹는다는 생각이 좀 고통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돈까스가 가끔 먹고 싶은 메뉴인데 이걸 못 먹는다니 너무 고통스러워요...

주변에서 하도 과도하게 조절해라고 해서 가끔 말싸움, 싸움이 일어납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먹지를 못하니까요...ㅜㅜㅜ

그래도 요즘은 물을 2L 이상 마시고 이제 커피는 하루에 1~2잔 정도, 운동은 1시간 정도로 하며 음식의 먹는 종류의 패턴도 변화하고 양도 적당량으로 섭취하여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몸소 느낀 건 통풍 증상은 저는 처음에 어떤 병인지 의미를 전혀 모르면서 지냈는데 통풍이 진짜 무서운 병인가요??

진짜 무서운 병인지 제발 좀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식단관리를 하지 않아서 통풍이 생기셨다면 고지혈증도 있을 수 있고 운이 나쁘면 당뇨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통풍의 경우 침범한 관절의 고통이 심하고 신장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그러면 그 중 일부가 만성신질환을 거쳐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중 일부는 고지혈증이 진행되면서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요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터닝포인트가 있습니다. 어떤 이벤트를 겪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주변에서 하도 과도하게 조절해라고 해서 가끔 말싸움, 싸움이 일어납니다' 이런 일은 일제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이러한 이벤트를 경험하기 전에 조심조심 조절을 할 것인가, 이벤트를 경험하고나서 대오각성을 하고 열심히 조절을 할 것인가. 입니다.

    하지만 이벤트를 경험하면 이미 과거의 "내모습"과는 많이 다릅니다. 신장투석은 1주일에 몇번씩 병원에 가서 몇 시간씩 있어야 되지요. 심근경색은 운이 좋아서 스텐트를 넣고 살아난다고 하더라도 평생 재발의 위험에 가슴 졸이며 살아야 합니다. 물론 심근경색으로 손상된 심근은 계속 손상된 상태지요. 뇌경색 뇌출혈등등 모두 많이 힘듭니다.

    결국 건강할 때 더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이지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통풍은 단순히 일시적으로 아프고 마는 관절염이 아니라, 체내에 쌓인 요산이 결정화되어 극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 변형, 신장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할 정도로 발작 시 통증이 극심하며, 방치할 경우 만성 통풍성 관절염으로 진행되어 관절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현대에는 좋은 약물 치료법과 관리법이 잘 되어 있어 요산 수치를 꾸준히 조절하고 관리하면 충분히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음식을 철저히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식단 조절만으로 혈중 요산을 낮추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적절히 식단을 주의하며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평소 수분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고 정기적으로 피검사로 요산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