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한 번만 더 그러면 고소하겠다"라고 말하는 것이 협박죄에 해당하는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정당한 권리 행사를 예고하는 것은 협박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불법행위로 피해를 입었다면, 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것은 협박이 아니라 정당한 경고로 볼 수 있거든요.
다만 그 표현이 사회통념상 허용되는 범위를 넘어서면 협박이 될 소지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소 외에 다른 방법으로 가만두지 않겠다" 같은 막연한 위협은 협박에 가까울 수 있죠.
또한 상대방의 행위가 위법하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고소를 운운하는 것도 협박으로 비춰질 수 있어요.
결국 정당한 권리 행사의 예고인지, 위법한 협박인지는 구체적 정황에 따라 판단해야 해요.
피해자로서 정당하게 대응하려 한 것인데 되레 협박으로 몰리는 일이 없도록, 말 한마디에도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감정에 휩싸여 경솔한 발언을 내뱉기보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냉정하게 대처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