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의 잘됨을 인정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현재 군복무 중입니다. 저는 나이에비해 1년정도 군대를 늦게 입대하여 친구들은 다 전역한 상태이고 저만 군인입니다. 최근들어 3월부터 친구들은 대학교를 다 복학하고 축제부터 매칭(여자와 남자의 인스타 아이디를 섞어 랜덤으로 이어주는 시스템)등등 여러가지를 즐기면서 연애를 시작하게 될거같은 상황입니다.

저는 친구들이 군인일때 제가 입대하지 않았을때 가기 한달전쯤에 여자친구가 처음 생겼고 이후 군대에서 이별을 했습니다. 당연히 그때 친구들도 다 모쏠이였고 군인이기에 지금의 저와 같은 기분이 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저에게 이런 기분이 다가오니 머리로는 축하해줘야지 나도 그랬으니 당연하지 이런 생각을 하지만 마음으로는 한편으로는 잘 안되길 바라고 한편으로는 샘이 나서 축하를 못해줄거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편입을 위해 군대에서 개인정비 시간에 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했던 마음이 계속 들어 공부 집중도 안되고 친구의 이야기만 연락을 들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지금은 공부가 더 중요한 시기라 공부에 몰두하고 싶은데 이런생각때문에 집중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공부 해야 할 시간에 평소 좋아하던 헬스만 강도 높게 하고 있습니다. 헬스만 하면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들거든요.

저는 이런 제 상황에서 시샘 질투만 할게 아니고 잘 받아들이고 군대에서 목표 이루고 몸도 키우고 더욱 성장한 제가 되어 전역 후 연애든 축제든 즐기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이 상황을 잘 받아들이고 이겨내야 목표에 가까워진다 생각하는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지금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단 타인의 잘 되는 것을 인정하는 것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타인에 대해서 인정을 할 수 있어야지

    본인에 대해서 타인들도

    인정을 해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지금 느끼는 감정은 질문자님 성격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내가 멈춰 있는 것 같은 시기에 주변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보일 때 누구나 흔하게 겪는 감정입니다. 특히 군대라는 환경은 자유도 제한되고 비교가 강하게 들어오는 구조라서, 머리로는 축하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억지로 질투를 없애는 게 아니라, 내 시기와 남의 시기를 분리해서 보는 연습입니다. 친구들이 잘되는 걸 인정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직 내 미래가 불안해서 흔들리는 상태에 가까운 겁니다. 그런데 질문자님은 이미 운동도 하고 공부 목표도 있고, 자기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방향이면 전역 후 훨씬 안정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타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