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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은근히여린라면
은근히여린라면

현재 군인인데 강직성 척추염 질문 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현 군인이입니다 제가 처음에는 무릎이 너무 아파서 청원휴가로 민간병원에 가서 mri 찍었을때 염좌랑 건초염 윤활막염 연골연화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그래서 물리치료를 받고 몇달이 지나도 호전이 없어서 정형외과에서 유전자검사를 해본 결과 hla-b27이 양성이 나왔습니다 염증수치는 정상이고요 그래서 대학병원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엑스레이상으로는 이상이 없어서 최근에 mri로 골반 촬영하고 결과 기다리는중입니다 최근들어 꼬리뼈쪽이 가끔씩 거슬릴정도로 통증이 있고 앉아있을때 유독 통증이 많이 나는거 같습니다 엎드릴때도요 무릎은 아침에 일어나서 걸을때 무릎이 살짝이라도 비틀어지면 통증이 많이 심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강직성 척추염 의심 해봐야할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직성 척추염(AS)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 정보만으로 확정적으로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다만 진행 과정과 증상 패턴을 보면 전문적 평가가 필요한 상황은 맞습니다.

    아래는 의학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들입니다.

    1. HLA-B27 양성만으로 진단되지 않음

    HLA-B27은 위험도를 높이는 유전자일 뿐입니다.

    양성이라도 실제로 강직성 척추염이 없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 유전자 단독으로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2. 핵심은 ‘천장관절 MRI’ 결과

    강직성 척추염의 초기 변화는 X-ray에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촬영하신 골반 MRI(천장관절 MRI) 가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 결과에서 골수부종(BME), 미세 침식 등이 보이면 진단에 근접합니다.

    3. 현재 증상 중 의미 있는 부분

    강직성 척추염을 시사할 수도 있는 점:

    아침 첫걸음이 뻣뻣하거나 통증이 더 심한 점

    꼬리뼈·골반 주변 통증

    앉아있을 때 통증 증가 (천장관절염과 맞는 경우가 있음)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과 직접적 연관성이 약한 부분:

    무릎 염좌, 건초염, 연골연화증은 비교적 흔한 정형외과 질환

    무릎 증상만으로 AS가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4. 염증수치가 정상이어도 강직성 척추염 가능성은 있음

    AS 환자의 30~50%는 ESR/CRP가 정상입니다.

    따라서 정상이라고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5. 군 복무 중이라면 평가가 더 중요한 이유

    AS는 조기진단이 되면 치료가 잘 되고

    진단 시 신체등급 변경·복무 조정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6. 현재 상황을 의학적으로 정리하면

    1. HLA-B27 양성

    2. X-ray는 정상

    3. MRI 결과 대기 중

    4. 골반·꼬리뼈 불편감 + 아침 통증은 일부 의심 가능

    5. 무릎 통증 단독으로는 비특이적

    즉, ‘의심은 가능하지만 확증은 아직 없음’에 가깝습니다.

    7. 실제 진단 가능성을 평가하면

    가능성 있음: 중간 정도

    MRI에서 천장관절염 소견이 없으면 AS 가능성은 크게 낮아짐

    MRI에서 염증이 보이면 류마티스내과 진료가 필요

    8. 지금 단계에서 조언

    MRI 결과가 핵심이니 그걸 기다리는 것이 우선

    결과 나오면 류마티스내과에서 ASAS 진단 기준에 따라 종합 판독

    통증 부위, 패턴, 나이 등을 보면 철저하게 평가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HLA-B27 양성이라고 해서 모두 강직성 척추염(AS)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엉치.꼬리뼈 주변 통증 + 아침 뻣뻣함 + 무릎.건초염 반복“은 확실히 류마티스내과에서 AS 포함 “척추관절병증(SPA)” 김별해야 하는 패턴이 맞습니다.

    MRI 결과에서 “천장관절(엉치뼈 관절) 염증 여부“가 가장 핵심이니 그 판독이 진단에 결정적입니다.

    현재 염증수치가 정상이어도 초기 AS에서는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따라서 “류마티스내과 진료 + MRI 결과 확인 후 AS 가능성 평가“가 필요해 보입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유전자검사 양성과 무릎, 골반과 꼬리뼈에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강직성 척추염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염증수치와 엑스레이상 이상이 크게 발견된 것이 없으며 영상검사결과를 기다리고 계시다면 진단을 단정하기는 이른 상태입니다.

    주변 근육이나 관절에 평소 자세나 동작에의해 가해지는 긴장에 의해서도 통증이나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점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결과를 들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HLA-B27는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검사 양성이라고 하여 모두가 강직성척수염을 진단받는 것은 아니며 경직석 척추염, 포도막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다영한 염증질햔을 발생 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기다려 보셔야 할 것입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우선 가장 정확한것은 전문의에 진단을 듣고 판단 해보시길 바랍니다.

    HLA-B27 양성은 보통 증상과 함께 천장관절염이 확인되면 강직성 척추염 또는 축성 척추관절염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에 따라 적절한 처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HLA-B27이 양성으로 나와도 강직성 척추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아무 질병 없이 해당 검사만 양성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천장관절염을 확인을 해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엑스선에서는 나오지 않았으므로, 일단 mri 결과를 기다리시는게 좋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증상이 강력하게 의심할 정도는 아닐 수 있어 보입니다만, 유전자 검사 상 양성이 나왔다면 강직성 척추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가능성이 충분히 있겠으며, 실질적으로 맞는지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정밀검사 결과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