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짜게 먹지 말라고 하는데요... 몸에 염분부족 부작용은 없나요?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때 짜지않게 먹는 습관을 들이라고 하는데요.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요.. 혹시 몸에 염분이 부족해서 오는 부작용같은거는 없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우리 몸에는 일정량의 염분이 필요합니다. 지나치게 낮아도 지나치게 높아도 문제가 되지요. 하지만 음식을 다소 싱겁게 먹는 정도로는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우리 몸의 수분이 과다할 때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은 이뇨제 사용, 구토, 설사, 췌장염, 장관폐쇄, 화상, 과도한 발한, 출혈, 갑상선기능 저하증, 울혈성 심부전, 간경화, 신증후군, 코르티코이드 호르몬 이상 등이 있습니다.
저나트륨혈증으로 인한 증상은 개인에 따라, 저나트륨혈증의 발생 속도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혈액의 나트륨 농도가 1L당 125mmol 미만으로 저하되기 전까지는 의미 있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뇌 세포 안으로 수분이 이동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뇌가 붓게 되고, 이는 여러 가지 다양한 신경학적인 증상을 일으키는데 가벼운 증상으로는 두통, 구역질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정신 이상, 의식 장애, 간질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아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실제로 나트륨은 체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고,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식습관에서 나트륨 부족을 경험하는 것은 드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요한 것보다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극도로 염분 섭취를 제한하거나 특정 건강 상태로 인해 나트륨이 부족해질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트륨 수치가 너무 낮아지면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두통, 혼란, 근육 경련 또는 쇠약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발작이나 의식 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일반적인 식습관에서 소금을 덜 섭취했다고 발생하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며 특정질환이나 과도한 수분 섭취로 인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혈압을 낮추고,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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