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선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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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많이 먹으면 뭐가 안 좋은 건가요

전 저체중이라 비만은 상관 없고 수박 복숭아 같이 탄수화물 적은 과일 많이 먹어도 과당 등이 문제일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떻게 문제가 되는 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과일 속 과당은 간에서 대사되는 특성 때문에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중과 관계없이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급격하게 올려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수박과 복숭아처럼 수분이 많고 당 지수가 높은 과일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혈당 변동 폭이 커져 췌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저체중이라 하더라도 하루 권장 섭취량 내에서 단백질이나 식이섬유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안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과일 속 과당은 포도당과 다르게 신체 세포에서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간에서만 대사가 된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과당이 과량 유입이 되면 간은 이를 처리하려고 지방 신생 합성 과정을 활성화 시키고, 이 과정에 생성된 중성지방은 간세포에 축적이 되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장 지방이나 간 수치에 좋지는 못합니다.(과하게 드실 경우) 수박이나 복숭아 같은 과일은 수분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당이 적게 느껴지실 수 있으나, 과량 섭취시 과당 분해의 부산물로 요산 농도가 상승하기도 합니다.

    요산수치 상승은 통풍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며, 혈관 내피 기능도 저하시켜서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과당 섭취는 인슐린 저항성도 높여서 당대사 효율까지 떨어뜨리고, 간의 대사적인 과부하를 유발하리도 합니다. 더 나아가 과당은 포도당에 비해서 당화 반응 속도가 빨라서 체내의 염증 수치를 높일 수 있겠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생과일이라 해도 절대적 과당 섭취량이 많아지면 장내 삼투압 변화로 더부룩하거나 설사같은 소화기 불편을 만들기도 해서, 대사 건강을 위해서 하루 1~2회, 100~200g정도로 하루 적정 섭취량을 유지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