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편이 친정엄마가한 음식을 먹고싶어해요

남편은 장모님이 차려주시는 명절음식이나

처가에갔을때 차려주시는 음식에대한 로망이있었던것같아요

그런데 저희 엄마는 시집살이에 너무 시달리셨고

아빠가 삼식이셔서 음식하는거에 굉장히 질리신 상태에요

남편은 누구 집은 장모님이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줬다~ 김장안하는집 처음봤다 등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저를 항상 잘 챙겨주세요 (사실 정말 솔직히 저는 안챙겨주시고 그냥 사먹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너무 감사하지만요)

그래서 더 남편이 서운해할수도있다는 마음에 처음엔 좋게 어르고 달래고 해봤습니다

그런데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말하니 아주 짜증납니다~ 엄마한테 얘기해서 한두번정도는 해주셨는데 계속이러니 ㅡㅡ 이 남편놈을 어떻게하면좋을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사위는 백년 손님이라는 말이 있듯이 장모님 되시는 분께서 다소 부담은 되시겠습니다. 남자라면 처가집가서 시암탉 대접 받는게 로망일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해주시는 분이 감당 가능하실때 이야기이지 장모님께서 힘들어하시면 남편분께 솔직히 말하고 단념하라고 하세요.

  • 참 ... 이건 두분다 뭐라 할수가 없는 문제네요

    친정은 친정대로 사연이 있고

    남편분은 의례 사위라면 요구할수있는 범위같은데요 ㅠㅠ

    한번쯤 진지하게 섭섭하게들리겠지만 ... 하고

    더이상 음식문제로 거론하지 못하도록 이야기를 하셔야 겠네요

    처음엔 삐지든가 뭐하든가 반응은 안좋겠지만

    매번 시달리는 것보다 나을것 같아요 ....... 참 애매하긴하네요 !!!

  • 일단 너무 자주 신랑이 장모님의 음식을 요구하신다면

    최대한 대화를 통해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점을 설명하시고

    그래도 명절 등 1년에 2-3번 같이 방문하시면

    남편도 좋을 것 같 습니다.

  • 남편이 처갓집에 대한 로망이 있는게 없는것보다는 귀엽고 좋은것입니다.

    처가집에 가는것 조차 싫어하는 남편들이 많거든요 친정어머니에게 잘 말씀 드려서 부탁을 드리는게 남편에게도 좋고 그런 대접을 받으면 남편분도 친정 식구들에게 잘할 겁니다.

  • 어머님 음식이 그리운겁니다ᆢ부모님의 손맛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거든요 저도 장모님이 주신 청국장 꼬들빼기 맛을 잊을수 없답니다ᆢ지금은 맛 볼 수 없는 음식이 되었지만ᆢ 그리운 겁니다ᆢ그래도 잘 말씀드려서 한번쯤 드시게 하시는게 어떨까요

  • 저도 결혼 생활 중이고

    주변에서, 부모님들 어른들까지 결혼해서 오래 사시는 분들 보고 있지만

    남편은 어르고 달래는 대상이 아니에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단호하고, 쥐잡듯 잡을건 잡아야 돼요

    남자가 집에서 할말 하고 살면서 제대로 돌아가는 집안 꼬라지를 볼 수가 없습니다

    남자는 서열 동물이에요, 어르고 달래고 마음을 잘 알아준다고 말을 듣는게 아니고, 서열이 더 높다는걸 보여줘야 말을 잘 들어요

    니가 뭔데 우리 엄마한테 밥을 하라 마라냐 밥을 해 드리지는 못할망정 단도직입적으로 강하게 말씀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알아듣게 얘기해도 못 알아들으면 무시하는 게 답입니다. 세성이 어느 시대인데 장모가 사위한테 상다리 부러지게 밥을

    차려줍니까?? 남편은 장모한테 속옷한 장이라도 사줬대요? 로망같은 소리하시네요..ㅋㅋ

  • 어머님께서 많이 힘드셔서 남편이 힘들게하지 못하게 진정성을 가지고 알려주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진심은 전달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