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자고 일어나면 오른쪽 눈이 너무 뻑뻑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자고 일어나면 오른쪽 눈이 너무 뻑뻑합니다
눈뜰때 눈꺼플이 무거워서 뜨기 힘들정도입니다
좋은 개선방법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효과좋은 약도 추천해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아침에 한쪽 눈만 유독 뻑뻑하고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안구건조증(dry eye disease)이나 눈꺼풀 염증(blepharitis, 마이봄샘 기능장애 포함)입니다. 특히 수면 중 눈물이 부족해지거나 눈꺼풀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경우, 자고 일어난 직후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50대 이후에는 눈물층의 기름 성분이 감소하면서 이런 증상이 더 흔해집니다.
우선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자기 전과 아침에 온찜질을 5분에서 10분 정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너무 뜨겁지 않은 따뜻한 수건으로 눈꺼풀을 덮어주면 마이봄샘의 기름 배출이 좋아져 눈물 증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후 눈꺼풀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취침 전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특히 밤에는 일반 묽은 인공눈물보다 젤 타입이나 안연고 형태가 아침 뻑뻑함 완화에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약국에서 비교적 많이 사용하는 것은 무방부제 인공눈물입니다. 하루 여러 번 사용해야 한다면 무방부제 제품이 더 적합합니다. 밤에 증상이 심하다면 carbomer gel 계열이나 히알루론산 기반 젤 타입을 자기 전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효과 좋은 약”이라고 해서 혈관수축 점안액(눈 충혈 빼는 안약)을 오래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한쪽만 지속적으로 심하고, 눈곱 증가·충혈·통증·시력저하·눈부심이 동반되거나 아침에 눈을 뜰 때 찢어지는 듯 아프다면 반복성 각막미란(recurrent corneal erosion) 같은 각막 문제 가능성도 있어서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눈 뜨기 힘들 정도”라면 단순 피로만은 아닐 수 있어 세극등검사로 각막 상태와 눈물층 평가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에 눈이 유독 뻑뻑하게 느껴지는 현상은 밤사이 눈물이 마르거나 눈꺼풀이 미세하게 벌어진 채로 잠들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 눈은 자는 동안 눈물이 증발하지 않도록 눈꺼풀이 꽉 닫혀 보호받아야 하는데, 수면 중에 근육이 이완되면서 미세한 틈이 생기면 공기가 닿아 각막이 건조해지면서 통증이나 이물감을 느끼게 되거든요. 특히 오른쪽 눈만 유독 심하시다면 평소 수면 자세 때문에 한쪽으로만 바람이 닿거나 눈이 눌리는 등의 외부적인 영향이 있을 수도 있으니 생활 환경을 한 번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과 일어난 직후에 깨끗한 수건을 데워 눈 주변을 5분 정도 따뜻하게 찜질해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온기가 눈꺼풀에 있는 기름샘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 눈물의 질을 개선하고 안구 표면을 매끄럽게 보호해주기 때문이지요. 또한 실내 습도를 50% 정도로 적절히 유지하고, 증상이 심할 때는 자기 전에 점도가 높은 안구 건조증용 연고나 인공눈물을 충분히 넣어주면 아침에 한결 부드럽게 눈을 뜨실 수 있을 거예요. 꾸준한 관리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