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참수형을 맡아 하는 사람을 '망나니'라고 합니다. 망나니는 공식 직명은 아니고 사형 집행인을 낯춰 부르는 표현입니다. 조선시대 사형집행인은 지역과 소속에 따라 달랐는데, 군영에서는 회자수, 지방에서는 백정 계층에 속한 도우탄이 맡았습니다. 그리고 한양에서는 전옥서의 행형쇄장이 집행을 담당했습니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매우 천시되었고, 일부는 사형을 면하는 대신 집형 업무를 맡은 죄수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따라서 망나니는 보수나 대가를 받고 참수 형벌을 집행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