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이 높은 사람들은 고구마를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건가요?
당이 있어서 당뇨 약을 복용중인 경우, 고구마를 어떻게 섭취해야 당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고구마를 생으로 먹는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고구마를 섭취할 때 양을 조절하고, 구워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조리된 고구마가 소화가 더 잘되고, 혈당에 미치는 영향도 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와 함께 단백질이나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 급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이 고구마를 섭취할 때는 섭취량과 조리 방식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GI)가 크게 달라지므로 군고구마(GI 90이상) 대신 찐 고구마(GI 70)나 삶은 고구마(GI 45~61)를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고구마의 혈당지수(55)가 가장 낮으므로 혈당 조절에 가장 안전하지만, 개인에 따라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를 밥이나 면 등 다른 탄수화물 식품과 함께 후식으로 먹는 것은 탄수화물 과식으로 이어져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식사 대용으로 채소 및 단백질과 함께 적정량을 섭취하고 섭취 후 혈당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었습니다.
당이 높은 사람, 혈당 조절이 어렵다면 고구마 섭취는 양도 중요하지만 방식도 필요합니다. 고구마가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전분 대부분 포도당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조리법, 섭취 타이밍을 잘못 잡게 된다면 혈당을 올리게 됩니다.
구운 고구마는 당 지수(GI)가 높은편입니다. 특히 뜨거울 때 드시면 전분은 젤라틴화되니 소화/흡수도 빨라지니 혈당을 더욱 쉽게 끌어올리게 되죠. 그러니 식힌 고구마(냉장 보관 하시면 더 좋습니다. 12시간 이상이요) 가 조금이나마 나아요. 식히는 과정에서 저항성 전분이 늘어나니 소화 속도는 늦춰지고 혈당의 상승을 완화시켜 줍니다.
그리고 고구마는 단독으로 드시는것도 좋은데 이왕이면 단백질, 식이섬유와 같이 드시는게 좀 더 낫습니다. 단백질은 계란, 닭가슴살이 좋고, 식이섬유는 김치류도 괜찮습니다. 하루 섭취량은 작은 고구마 기준으로 1~2개(복합 탄수화물 메인으로 가져가시면 400~500g이면 충분합니다.)가 적당합니다.
생고구마를 드시는건 혈당 조절에는 도움되지 않습니다. 생고구마 전분이 소화가 좀 어렵고 장에 가스도 유발하게 됩니다. 중요한 부분은 덜 익히고, 식히면서, 단백질과 함께 소량 드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드시면 고구마 영양을 살리고 혈당의 영향을 최소화 시킬 수 있겠습니다.
참조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