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이 높은 사람들은 고구마를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건가요?

당이 있어서 당뇨 약을 복용중인 경우, 고구마를 어떻게 섭취해야 당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고구마를 생으로 먹는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고구마를 섭취할 때 양을 조절하고, 구워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조리된 고구마가 소화가 더 잘되고, 혈당에 미치는 영향도 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와 함께 단백질이나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 급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당뇨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이 고구마를 섭취할 때는 섭취량과 조리 방식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GI)가 크게 달라지므로 군고구마(GI 90이상) 대신 찐 고구마(GI 70)나 삶은 고구마(GI 45~61)를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고구마의 혈당지수(55)가 가장 낮으므로 혈당 조절에 가장 안전하지만, 개인에 따라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를 밥이나 면 등 다른 탄수화물 식품과 함께 후식으로 먹는 것은 탄수화물 과식으로 이어져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식사 대용으로 채소 및 단백질과 함께 적정량을 섭취하고 섭취 후 혈당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었습니다.

    당이 높은 사람, 혈당 조절이 어렵다면 고구마 섭취는 양도 중요하지만 방식도 필요합니다. 고구마가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전분 대부분 포도당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조리법, 섭취 타이밍을 잘못 잡게 된다면 혈당을 올리게 됩니다.

    구운 고구마는 당 지수(GI)가 높은편입니다. 특히 뜨거울 때 드시면 전분은 젤라틴화되니 소화/흡수도 빨라지니 혈당을 더욱 쉽게 끌어올리게 되죠. 그러니 식힌 고구마(냉장 보관 하시면 더 좋습니다. 12시간 이상이요) 가 조금이나마 나아요. 식히는 과정에서 저항성 전분이 늘어나니 소화 속도는 늦춰지고 혈당의 상승을 완화시켜 줍니다.

    그리고 고구마는 단독으로 드시는것도 좋은데 이왕이면 단백질, 식이섬유와 같이 드시는게 좀 더 낫습니다. 단백질은 계란, 닭가슴살이 좋고, 식이섬유는 김치류도 괜찮습니다. 하루 섭취량은 작은 고구마 기준으로 1~2개(복합 탄수화물 메인으로 가져가시면 400~500g이면 충분합니다.)가 적당합니다.

    생고구마를 드시는건 혈당 조절에는 도움되지 않습니다. 생고구마 전분이 소화가 좀 어렵고 장에 가스도 유발하게 됩니다. 중요한 부분은 덜 익히고, 식히면서, 단백질과 함께 소량 드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드시면 고구마 영양을 살리고 혈당의 영향을 최소화 시킬 수 있겠습니다.

    참조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