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납니다,
모두 결혼한 40대이구요. 오랜만에 이번주 토요일에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이런경우 낮술을 해도 괜찮을까요, 그냥 대화만 나누 애매한데 뭔 먹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한명은 통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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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라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볍게 한잔하면서 이야기 나누고 싶으실 것 같은데요, 다만 이번 모임에는 통풍이 있는 분이 계시니 낮술은 굳이 하지 않는 쪽으로 추천드립니다. 알코올은 요산의 생성과 배설에 영향을 주어 통풍 발작 위험을 높일 수 있고, 특히 맥주는 퓨린 함량까지 높아 통풍이 있는 분에게 더욱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통풍이 잘 조절되고 있더라도 술을 마신다고 해서 좋은 점은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술 대신 탄산수나 음료를 곁들이면서 편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은 방법 같습니다.
식사는 샤브샤브나 두부, 계란, 채소가 충분한 한식, 비빔밥처럼 채소와 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무난한데요, 통풍이 있는 친구분이 계시니 곱창이나 간 같은 내장류, 진한 고기 육수나 국물, 멸치, 정어리처럼 퓨린이 많은 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이번에는 피하는 것이 좋고 고기나 해산물을 완전히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고 물을 충분히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모임은 술보다는 맛있는 점심과 친구들과의 대화에 초점을 맞춰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40대 기혼 친구들의 주말 낮 모임에서 낮술은 가벼운 반주 수준이라면 분위기를 풀기에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귀가 후 가족과의 일정이나 체력 부담이 있으시고, 특히나 통풍이 있는 친구분께서는 알코올(특히 맥주) 섭취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음주 강권 없는 가벼운 반주를 전제로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사는 통풍 환자가 피해야할 고퓨린 식품(치킨, 붉은 육류의 내장, 진한 고기, 멸치 육수, 조개, 등푸른생선류)을 피하면서 오랜만에 만난 이들이 여유롭게 대화하기 좋은 룸이나 널찍한 좌석 위주로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 정갈한 솥밥, 한정식 코스 : 도미, 전복같은 흰살생선이나 버섯, 나물 위주의 정식은 소화가 편하고 통풍 환자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겠습니다. 자극적이지는 않아서 대화에 집중하기 좋고, 원하는 사람만 가벼운 약주을 곁들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2 ) 샤브샤브, 채소 편백찜 : 채소와 버섯비중이 높아서 식단 관리에 수월한 편입니다. 통풍 친구는 채소, 배추, 버섯 위주로 담백하게 식사를 하고, 붉은 고기 섭취량이나 퓨린이 우러난 진한 국물만 조절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테이블 위에서 천천히 익혀 먹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화 흐름이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3 ) 이탈리안 비스트로(화덕피자, 파스타) : 토마토, 바질, 치즈, 오일 베이스의 파스타와 마르게리타 피자는 퓨린 함량이 낮아서 통풍에 안전한 편입니다. 맥주 대신 글라스 와인이나 무알콜 음료를 챙기시면 분위기를 살리면서 부담 없는 낮 모임이 완성됩니다.
양식이 모임 목적, 분위기상 맞지 않으실 경우, 보쌈, 족발같은 메뉴도 괜찮으며, 중식 코스 메뉴도 고려해보실만 합니다.
메뉴들을 고려하시어, 토요일날 좋은시간 보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