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경력입사한 지 2일, 경력직이지만 경력같지 않은 신입

전직장(중견기업) 낮은 연봉받아오다가 외국계 준중견기업으로 이직해서 연봉이 30%이상 뛰었습니다 (6천이상)

참고로 이직한 외국계 회사는 영어발표, 영문보고서, 영문메일 , 외국엔지니어와 영어 커뮤니케이션 모두 필요

저는 나이가 33살입니다

근데 지금 3개월된 신입이 있고 저보다 5개월된 경력분이 계십니다 (그룹장님과 저 포함 총 4명)

신입은 혼자 되게 자료보면서 잘해내더라구요

경력분도 그렇고요

두분은 처음에 윗분한테 욕 엄청 먹어가면서 일해왔지만

두 사람 모두 지금은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윗분은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기대치가 큽니다

하지만 전 신입(27살)보다 연봉이 많이 높여서 들어왔지만

생각보다 전직장을 너무 편하고 쉽게 다녀서 그런 지

일을 배우고 공부하려는데 생각보다 어렵고 막막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연봉많이 뛰었으니 부끄러워도 경력분 신입분에게 계속 물어보면서 배워나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다른 일을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라면 경력직이라도 신입분이 더 잘 알고 있다면

    그런 것을 인정하고 그 분에게라도 물어보면서

    자기 일에 익숙해지고 그렇게 되면

    충분히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 일단 연봉 높여 들어왔으면 그 돈 받을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입사 2일차시면 당연히 어렵고 막막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해서 일단은 걱정보다는 빨리 적응해보려는 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모르면 물어보는 게 당연하죠. 다행히 경력분도 있으니 물어보고 배울 수 있다면 가장 좋고, 그럼에도 어렵다 느끼면 그때 가서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33살이라는 나이에 연봉을 30% 이상 높여 외국계 준중견기업으로 이직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입사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아 당연히 모든 것이 낯설고 불안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지금 느끼시는 감정은 부족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환경과 높은 기대치(영어 업무, 높은 연봉 등) 속에서 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 비교는 금물입니다 먼저 들어온 신입이나 경력직원들은 이미 그 회사에서 몇 달간 부딪히며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적응한 상태입니다. 이제 이틀 된 본인과 비교하여 자책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 외국계 기업의 특성을 이해해 보세요 영어 발표, 보고서, 커뮤니케이션 등 언어적 압박감이 크겠지만, 외국계 기업은 한국 기업에 비해 ‘모르는 것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문서화하는 태도’를 훨씬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 초반 2주의 골든타임을 활용하세요 지금은 완벽하게 일을 해내는 시기가 아니라, 업무 흐름을 파악하고 팀원들의 성향을 익히는 기간입니다. 모르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메모하고 주변 동료나 그룹장님께 가이드라인을 요청해 보세요.

    ​30% 이상 연봉이 오른 만큼 회사에서도 그만큼의 기대를 하고 있겠지만, 33살이라는 나이는 앞으로 커리어를 더 크게 도약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긴 호흡을 가지고 차근차근 적응해 나가시면 충분히 멋지게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