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황달이 나아지려면 어찌해야 좋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식사를 하고 나중에 토를 하며 복통을 일으켜 입원까지 하게 되었는데 mri검사까지 해도 문제는 없는데 난데없이 황달이 심하다고 하는데 진짜 뭐가 문제일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가장 먼저 말씀드리면, 현재 환자분의 상태는 정밀 영상 검사인 MRI상으로 중대한 구조적 문제(큰 종양이나 완전히 막힌 담석)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간세포 자체가 심하게 손상되었거나 미세한 담관 수준에서 즙의 흐름이 막혀 혈액 내 빌리루빈 성분이 급격히 상승한 위험한 상태입니다. 황달은 그 자체로 간 기능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알리는 강력한 경고 신호이므로, 단순 컨디션 난조로 여겨 퇴원하거나 자가 대처하려 하지 마시고 입원 상태를 유지하며 추가적인 정밀 혈액 검사와 기능 진단을 지속하셔야 합니다.

    현재 환자분에게 의심되는 진단은 영상에 잡히지 않는 미세 담관의 폐쇄나 염증에 의한 간내 담즙 정체, 특정 성분에 의해 간세포가 급격히 파괴되는 급성 독성 간염, 또는 식후 복통과 구토를 유발했던 췌장 유래의 초기 급성 췌장염 상태입니다. 복부 MRI나 CT는 큰 형태적 변화를 잡아내는 데는 탁월하지만, 미세한 모세담관의 염증, 약물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간세포 자체의 괴사, 혹은 일시적으로 담도를 막았다가 빠져나간 미세 담석의 흔적까지는 완벽히 잡아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후에 발생한 복통과 구토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통로에 일시적인 압박이나 장애가 발생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단서입니다. 이러한 간담도계의 기능적 이상과 황달의 정확한 수치적 추이를 명확히 진단하고 처치하기 위해 현재 입원 중이신 병원의 소화기내과(간담도내과) 주치의와 긴밀히 소통하셔야 합니다.

    소화기내과에 입원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동안 의료진은 혈액 속 총 빌리루빈(Total bilirubin) 및 직접 빌리루빈 수치를 통해 황달의 깊이를 우선 진단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간세포 손상도를 나타내는 AST, ALT 수치와 담도계 효소인 ALP, GGT 수치를 매일 명확히 진단하게 되며, 바이러스성 간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항체 검사 및 췌장 효소(Amylase, Lipase) 검사를 병행하게 됩니다. 진단 결과에 따른 치료 처치로는 정맥 수액 투여를 통해 체내 대사를 촉진하고 빌리루빈 배출을 돕는 보존적 처치가 최우선으로 이루어지며, 간세포 재생과 담즙 배출을 촉진하는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성분의 간장제 처방 및 원인에 따른 항바이러스제나 염증 완화 약물 조치가 내려지게 됩니다. 만약 미세 담석이 의심되는 경우 하부 담도를 직접 들여다보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과 같은 추가 정밀 진단 처치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동안 황달 증상을 호전시키고 간을 보호하기 위해 환자와 보호자분이 반드시 실천하셔야 하는 대증요법적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검증되지 않은 모든 민간요법, 즙, 한약, 건강기능식품의 섭취를 철저히 제한하셔야 합니다. 현재 황달이 온 원인이 본인도 모르게 섭취했던 특정 약초, 헛개나무즙, 홍삼, 혹은 특정 영양제에 의한 '독성 간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간 기능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에서 몸에 좋다고 검증되지 않은 성분을 추가로 복용하는 행동은 간부전을 유발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낳으므로 병원에서 제공하는 정규 식사와 처방 약물 외에는 물 한 모금도 임의로 드시지 않는 조치가 안전합니다.

    둘째로 간의 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완전한 침상 안정과 영양학적 조절 처치입니다. 간은 몸이 움직이고 활동할 때마다 엄청난 대사 활동을 해야 하므로, 황달 수치가 떨어질 때까지는 화장실 이용 등 최소한의 움직임을 제외하고는 병실 침대에 누워 완전한 휴식을 취하셔야 간세포의 재생을 대증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식사가 가능해진 초기에는 간에 무리를 주는 기름진 육류나 튀김 등의 지방식 섭취를 금하셔야 하며, 부드러운 죽이나 탄수화물 위주의 담백한 식단을 소량씩 드시는 처치가 적절합니다.

    셋째로 피부 소양증(가려움증)에 대한 대증요법적 피부 관리와 신호 감시 조치입니다. 혈액 속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면 온몸의 피부가 노랗게 변할 뿐만 아니라 담즙산이 피부 아래 쌓이면서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때 손톱으로 피부를 박박 긁으면 상처를 통해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하므로 절대로 제한하셔야 하며, 보습제를 시원하게 해서 자주 발라주거나 주치 의료진에게 항히스타민제나 가려움 완화 처방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만약 입원 치료 중에도 황달 증상이 점점 심해져 눈동자의 흰자위가 짙은 황색을 넘어 갈색빛을 띠거나, 대변 색깔이 짜장면처럼 검거나 반대로 회백색 진흙처럼 하얗게 변하거나, 의식이 흐려지며 헛소리를 하거나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간성혼수' 신호가 동반된다면 이는 즉각적인 중환자실 처치나 응급 집중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간 기능 부전의 위험 징후이므로 지체 없이 당직 의사나 간호사를 호출하여 정확한 상태를 재진단받으시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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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황달이 심하다고 이야기를 들으셔서 걱정히 많으시겠습니다.

    일단 병적인 황달이라고 보았을 때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간담도 이상 그리고 용혈성질환입니다.

    따라서 MRI를 촬영한 병원을 방문하셔서 이 부분에 대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담고 폐색 등이 있을 경우 황달이 있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혈액질환으로 발생한 빈혈에도 황달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관련하여 적절한 검사 및 내과적 치료 방향성 논의 바라며

    황달의 경우 환자 상태 급격히 변할때가 있어 이와 관련된 적절한 평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필요시 진료의뢰서 통해 상급병원 내원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걱정이 많이 되시겠으나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원인을 알기 어렵고 세부적인 의학적 소견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MRI나 CT는 종양이나 큰 병변을 찾는 데 효과적이지만, 담석이 아주 작거나 담관의 미세한 기능적 이상, 또는 일시적인 담석의 이동 등으로 인한 폐쇄는 영상만으로는 100% 잡아내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담석이 담관을 잠시 막았다가 다시 빠져나갔다면, 통증과 황달은 나타나지만 영상 검사 시점에는 담관이 깨끗해 보여 원인을 찾기 힘들 수 있으며, 담관 자체가 막힌 것이 아니라 담즙 배출을 조절하는 괄약근의 기능 이상(오디 괄약근 장애 등)은 영상 검사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식후 구토, 복통, 황달이 동시에 나타나는 증상은 간담도계(담낭, 담관, 췌장)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담석이 담관을 막으며 폐쇄로 인해 담즙 배출이 되지 않으면 황달이 생기고,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 고열과 오한, 심한 복통이 발생합니다.

    또한, 담석이 췌관 입구를 막아 췌장염을 유발할 경우 식후 통증과 구토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외 영상에 보이지 않는 담관 내 찌꺼기(담도니)나 간 자체의 염증 등도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내시경 초음파, ​혈액 검사 추적을 통해 황달의 원인이 담도 폐쇄인지, 간 자체의 문제인지 감별이 필요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황달이 심하다면 간이나 담도 췌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영상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면 경과를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혹 길버트 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서 금식한 상태에서 황달 수치가 약간 올라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달은 간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신호이니 무엇보다 편안하게 충분히 쉬어주시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당분간 술이나 기름진 음식은 멀리하시고 신선한 채소 위주의 가벼운 식단을 유지하여 간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세요.

    다만 황달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혼자 고민하시기보다 꼭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진료를 통해 건강을 잘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