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저음역대 난청 발병이 메니에르가 아닌 다른 원인이 있을까요?
제가 메니에르 같다고 저염식을 하는데도
저염을극단적으로 했을때 재발을 하기도하고
오히려 비교적 짠일반식 먹었을때 자고일어나면 낫기도 하던데
내림프관 압력때문이 아닌 다른이유가 있을까요?
해볼수 있는 검사가 뭐가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메니에르병의 원인은 내림프액의 과다 생성과 배출 장애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마다 다양한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염분 섭취량 외에도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음주, 카페인, 알레르기 등이 증상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저염식이 오히려 증상을 유발했다면, 전해질 불균형이나 체내 수분 조절 기능에 변화를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짠 음식 섭취 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 음식에 포함된 다른 성분이나 요소가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겠죠.
메니에르병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청력검사, 전정기능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내이 상태와 전신 건강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내림프낭 감압술, 약물 주입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를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울러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생활습관, 개인별 유발 요인 파악 등 생활 전반의 관리도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난청은 말하거나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원인은 다양하며, 외이도부터 달팽이관, 심지어 뇌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음성 난청은 외이도나 고막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귀지로 인한 막힘이나 고막 손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감각신경성 난청은 신경이나 달팽이관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소음성 난청이나 선천성 난청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증상으로는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왜곡되어 들리며, 특히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귀울림(이명)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난청은 갑작스러이 발생할 수도 있고 서서히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난청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일부 경우에는 약물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보청기나 인공와우 등의 보조기기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감기와 중이염을 예방하여 난청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에는 청력의 변화를 감지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