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당을 먹는다고 폭염 자체를 이겨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빠지고 식사를 제대로 못 한 상태라면 포도당이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해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폭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이온) 보충입니다. 물만 계속 마시는 것보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이온음료를 함께 마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에서 일하신다면 30~40분마다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에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열사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어지럽거나 구토, 심한 두통,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응급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도당은 보조적인 역할일 뿐, 폭염을 견디는 해결책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