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는 실제 모습을 기록하면서도 동시에 권위와 신분을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미술사학자들은 초상화의 진짜 역할을 닮은보다 설득으로 보는 것입니다. 권력자의 초상화에서는 정확한 얼굴보다 권위의 표지가 더 중요합니다. 즉, 결점없는 젊고 건강한 몸, 곧은 자세, 위엄, 왕관 등 권력 상징물 등을 포함하여 묘사합니다.
이는 통치 정당성과 신성을 부각하는 정치적 선전입니다. 예를 들어 정당성과 신성을 시각적으로 주장했습니다.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초상화는 왕권을 신적 권위와 연결하는 도구였습니다. 그리고 중세 초상화는 실제 모습보다 인물이 영원히 기억되길 원한 방식을 담았습니다. 또는 화가의 이상화 관습, 외교적 필요 등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헨리 8세의 초상화는 정치적 요구에 따라 조작되었고, 앤 오브 클리브스는 초상화와 실제 모습의 차이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초상화는 “누가, 누구를 위해, 어떤 목적으로 그렸는가”를 함께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