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으로 바꾸고 싶은데, 매번 작심삼일이 됩니다. 현실적인 팁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새해 목표로 아침 6시에 기상하여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것을 세웠는데, 생각보다 실천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평소에는 새벽 1~2시쯤 자는 게 습관이 되어 있어서, 일찍 자려고 누워도 2시간 넘게 뒤척이다 결국 스마트폰을 보게 됩니다.

알람을 여러 개 맞춰봐도 막상 아침이 되면 너무 피곤해서 다 끄고 다시 자버리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라고 하기엔 너무 힘든데, 혹시 밤에 일찍 잠드는 방법이나 아침에 눈이 번쩍 뜨일 만한 구체적인 루틴 같은 게 있을까요? 실제로 효과를 보셨던 방법이나 추천해주실 만한 작은 습관들이 있다면 꼭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침형 인간으로의 전환이 힘든 이유가 의지력 부분보다는 몸의 생체 시계가 이미 야간에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침을 위해 일찍 일어날 수 있는 루틴, 팁을 몇 가지 정리해서 공유 드리겠습니다. 악순환을 끊기 위해 우선 실천해주셔야 할 부분은 스마트폰 격리입니다. 침대에서 손이 닿지 않는 먼 곳에 충전기를 두시고, 알람도 역시 그곳에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시면 아침에 알람을 끄기 위해서라도 몸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답니다.

    그리고 한 번에 수면 시간을 앞당기기보다 15분씩 조금씩 수면과 기상 시간을 당기는 것이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현실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 뒤척일 때는 억지로 누워있기보다는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가벼운 독서를 하신다거나 스트레칭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피로가 찾아오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해야할 루틴은 커튼과 창문을 열어서 햇빛을 쬐고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입니다. 햇빛은 잠을 깨우는 호르몬을 분비시키고, 물 한 잔은 잠들었던 신체 기관을 깨워서 피로감을 덜어주게 됩니다.

    출근 전 나만의 즐거운 시간, 저는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거나, 가벼운 음악을 듣는 작은 보상을 아침에 10분정도 배치해 두는데 일어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져서 좋더라구요.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아침형 인간으로 바꾸려고 여러 번 시도했는데 작심삼일로 끝난다면 의지력 부족이라기 보다는 현재 몸이 익숙한 수면 패턴 때문일 가능성이 큰데요,

    평소 새벽 1~2시에 잠드는 분이 갑자기 밤 10시에 자고 아침 6시에 일어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단 기상 시간을 고정하는 방법이 좋은데, 많은 분들이 취침 시간을 먼저 바꾸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편입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는 것을 시작하기 보다 평소보다 30분 정도 빠른 시간부터 시작해서 1~2주에 걸쳐 조금씩 당기는 것이 좋고, 주말에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전 스마트폰 사용도 문제가 되는데, 휴대폰 대신 독서나 가벼운 스트레칭, 따뜻한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카페인은 오후 2~3시 이후부터 줄이고, 늦은 시간 야식이나 과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눈이 잘 안떠진다면 알람을 침대 멀리 두고, 일어나자마자 커튼을 열어 햇볕을 보는 습관도 도움이 되는데, 햇빛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아침형 인간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리듬을 조금씩 조정하면서 만들어지는 습관이기 때문에,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다보면 어느 순간 아침이 훨씬 가볍게 느껴지는 날이 오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건강한 루틴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