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엇을 하는것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때 가장 행복한지 어떻게 알 수 있죠?
스트레스 해소에 다른사람들은 좋아하는걸 하더라구요.
저는 제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위 말에 대해 지인들이 아에 안에본걸 도전해봐라(뮤지컬. 요가. 클라이밍. 미술 등) 라고 하는데 도전 조차 어렵더라구요.
그렇다고 조용히 혼자있는것도 좋아하는건 아니예요. 북적이는 곳에 있은것과 사람 만나는것보다 스트레스가 덜 할 뿐이예요.
특별히 좋아하는 티비프로그램도 없고. 꾸준히 하는 게임도 없어요. 연예인도 딱히.. 노래도 딱히.. 영화도 딱히.. 책도 딱히..
예를들어 저는 쇼핑 할때 요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요.
1) 이 소비가 합리적인가.
괜찮은 물건인가. 싸게샀나. 필요없는걸 샀나. 괜히 샀나 등
2) 물건 잘못 산 경우 - 귀찮아서 반품 안함(3만원 미만 물품)
그래서 반품 안하는 게으른 저에게 스트레스, 쓸모없는걸 샀다는 스트레스, 버리지 못하는 스트레스
*당근으로 처분하려해도...ㅎ 부지런해야해서 불가. 사진찍어 글 게시하고 빠른답변 어렵더라구요
3) 물건 안 산 경우 - 2번의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안삼
사고싶다는 스트레스, 얼마 안하는 그깟거 쉽게 못사는 것에 스트레스,
4) 그래도 쇼핑중 가장 낮은 스트레스를 받는경우를 찾았어요.
생필품을 산다. 필요한 사람에게 선물한다.
그러나 이게 기존 스트레스를 낮추는건 아니고 덜 받는것뿐이예요.
울면 스트레스가 좀 낮아지는거 같아요. 이건 심리적 스트레스가 90%이상일때만 감소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99%->79%, 95%->77%, 91%->79% 이런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