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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아이 행동을 통제하기보다 스스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긍정적인 말하기 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도 모르게 “빨리해”, “안 돼”, “조용히 해” 같은 지시형 표현을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말들이 반복되면 아이가 위축되거나 부모 말을 잔소리처럼 받아들이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상 속에서 아이 행동을 통제하기보다 스스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긍정적인 말하기 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실제 육아 현장에서 적용하기 쉬운 예시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를 양육 하다 보면
하지마. 안돼. 그러면 안 된다 라고 했지. 왜 말을 안듣니 라며 아이를 다그치거나 나무라긴 보담도
아이들은 자신들이 한 행동에 있어서 옳고.그름의 상황적 이해와 판단이 미흡하기 때문에
아이가 무엇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옳지 않은 행동을 했다 라면
아이에게 무엇이 잘못 되었고, 무엇이 옳지 않았는지를 전달을 하여주고, 왜 그 부분을 지켜야하고, 그 부분을
수정해야 하고, 그 부분을 다시 해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설명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훈육과 관련된 질문으로 보여집니다.
아이를 대할 때는 지시하거나 혼내는 말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움직일 수 있게 돕는 표현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빨리해!” 대신 “우리 5분 안에 준비해볼까?”라고 말하면 아이가 놀이처럼 받아들이기 쉽고, “뛰지 마”보다는 “천천히 걸어볼까?”처럼 원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또 “왜 이렇게 어질러?” 대신 “장난감은 어디에 넣으면 좋을까?”처럼 질문형으로 말하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게 됩니다.
작은 변화지만 반복되면 아이와 부모 모두 대화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서 부모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답답함을 느껴서 아이에게 재촉하는 표현을
자주 쓰게 되실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듭니다.
일단은 아이마다의 속도차이가 다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내 아이의 속도를 존중해 주고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가 원래 느긋한 성향이면은 조금은 답답하더라도
아이의 속도를 인정해 주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움직이게 하게 하기 위해선
먼저 가장 규칙을 만들어서 약속을 해주시고
아이가 규칙을 알고 스스로 움직이게끔 지속적으로
유도를 해주시는 게 가장 필요합니다.
아이가 규칙을 실행하고서 충분히 많이 칭찬해 주시고
또 규칙을 지속적으로 스스로 행동했을 경우에
어느정도 작은 보상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칭찬이나 작은 보상으로 인해서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거든요~
부모님 입장에서도 잔소리 할 이유가 없어지고
서로가 원만한 관계가 될 거 같단 생각이드네요.
조금이라도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는 “빨리해”, “안돼” 같은 표현 자체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위험한 상황이나 반드시 지켜야 하는 순간에는
아이도 “안 되는 행동”과 “지켜야 하는 선”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중요한 건 평소 대화 속에서
아이를 하나의 사람으로 존중하며 이야기하는 태도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부모님들도 평소에 “빨리 밥 먹어!, 당장 자!”
처럼 계속 명령형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이제 밥 먹을 시간이야~”
“긴 바늘이 8에 가면 눕자“
처럼 자연스럽게 설명하거나 예고하며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상호 존중하며 대화하되,
정말 안 되는 상황에서는 분명하게 제한을 알려주는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사회 안에서도 지켜야 하는
규칙과 선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건 부정형 표현보다
“어떻게 행동하면 되는지”를 알려주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뛰지 마!” 보다는 “집에서는 걸어다니자” 처럼
아이가 해야 할 행동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방식이
조금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충분히 설명해두는 것도 중요하겠죠!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작은 루틴을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것을 시간표처럼 완벽하게 맞추는 건
아이에 따라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예를 들어
* 자기 전 해야 하는 것
(숙제 확인 → 세수 → 양치)
* 등원 전 해야 하는 것
(이불 정리 → 씻기 → 밥 먹기 → 옷 입기)
처럼 반복되는 흐름을 아이 스스로 익혀가게 도와주는 것은
자기주도성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스티커판이나 도장판처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해서 “나 오늘 스스로 해냈다!”라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의 루틴 도장을 다 채우면
* 자기 전에 책 한 권 더 읽기
* 등원할 때 비타민 하나 가져가기
같은 작은 보상을 연결해주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놀고 싶어 할 때 무조건 통제하기보다는
“7시 전까지 숙제만 해놓자”
처럼 큰 틀 안에서 자유를 주는 방식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워할 수 있으니,
“지금 6시인데 한 시간밖에 안 남았네,
지금 숙제 해두는게 어떨까?” 라던가
“엄마 생각에는 숙제 먼저 하고 노는 게 더 편할 것 같은데~”
처럼 제안해볼 수는 있지만, 몇 번 이야기한 이후에는
아이를 믿고 맡겨보는 경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기주도성이라는 건
부모가 계속 옆에서 통제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해보며 연습하는 과정 안에서
조금씩 자라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루틴을 만들기좋은 도장및 스티커 표 예시안을 첨부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하지마'보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처럼 선택권을 주는 말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빨리 씻어!'대신 '5분 뒤 씻을까, 지금 씻을까?', '뛰지마!' 대신 '천천히 걸어보자'처럼 행동 방향을 알려주세요. 또 '왜 또 그랬어?'보다 '다음엔 어떻게 해볼까?'라고 말하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힘이 커집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에게 지시만 하는 것보다는 선택권과 공감을 함께 해주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빨리 씻으라고 말하기보단 씻고 나면 좋아하는 책을 읽을 수 있다고 행동의 긍정적 결과를 알려 주세요. 또한 뛰지 말라고 하기보다는 실내에서 천천히 걸어보자고 원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말하여 전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할 일이 여러 개라면, 그 중에 무엇을 먼저할지 선택권을 제시하는 것도 아이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잘한 순간을 발견하려고 노력하고, 발견하면 바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칭찬해 주세요. 부모도 포현을 바꾸어가면 아이에게 좋은 긍정 모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