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종용과 업무배제등 직장내 괴롭힘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이슈가 되고있는 N사의 자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사업방향이 바뀌어 기존팀은 해체되었고, 다른팀에서 리더의 집단따돌림 조성으로 신규프로젝트 팀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이때 부사장에게 많은 질책을 받았어도, 기회를 얻어 신규프로젝트를 하게되었지만 그 프로젝트마져 본사로 넘어가 팀이 또 해체가 되었습니다.
이 후 다른팀으로 배정되기를 2달정도 기다리다, 면담을 신청하였고 부사장은
- 연봉대비 퍼포먼스가 없다 (내연봉이랑 별차이 안난다. 업무양으로 따지면)
- 너를 다른팀으로 보내면, 리더가 화낼꺼다. 주니어를 쓰는게 더 좋으니까
- 다른곳 갈데 없냐.(요즘 코로나로 어렵다고 하니)특정회사를 말하면서,거기는 사람 뽑던데 못가나?
-꿈이 뭐냐? 꿈이없어서 이렇구나...
라고 질책같은 피드백을 주었고, 저는 이 회사가 좋아서 계속일하고 싶다고 하니
-회사가 어렵다. 당신같은 무거운 사람 잘 못활용하면, 내가 챌린지 당한다.
라고 하면서, 생각좀 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일주일 넘게 자리에서 업무 없이 계속 대기하고 있는데, 바로 뒷자리라서 목소리만 들어도 이제 심장이 떨려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던 동기는 저에게 부사장이 이런이야기를 했다며
(비싸고 퍼포먼스 안나오고, 여기저기서 안받으려하니 네가 도와줘라 중간에서...)원하면 3개월치 받도록 도와주겠다고 하더군요._계속 그만두는게 좋지 않냐... 나같으면 그냥 화끈하게 그만뒀다.
라고 은근한 퇴사종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경우 회사에 있는 시스템으로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를 하는게 좋은지요? (녹음을 하지 못해 증거불충분과 부사장이라는 직급으로 제가 불리할까봐 겁이납니다)
신고한다는 생각만해도 겁이나서 ㅠ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