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매년 맞는 백신”은 아닙니다. 현재 기준에서 표준은 재조합 백신(싱그릭스) 2회 접종입니다. 2개월 간격으로 2회 맞는 것이 기본이며, 면역저하 상태에서는 1개월 간격으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2회 접종으로 예방 효과가 형성됩니다.
예방 효과는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평생 면역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임상 연구에서는 접종 후 약 7년에서 10년까지 높은 예방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후 추가 접종(부스터)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표준 권고가 확립되어 있지 않지만, 향후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과거에 대상포진을 이미 앓았더라도 백신 접종은 권장됩니다. 자연 감염 후에도 재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급성기 직후보다는 일정 기간 회복 후 접종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보통 최소 수개월 이후, 임상적으로는 6개월에서 1년 사이 접종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대상포진 백신은 1년에 한 번 맞는 방식이 아니라 2회 접종으로 기본 면역을 형성하는 구조이고, 평생 완전 예방은 아니지만 장기간 재발 위험을 의미 있게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