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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맛있는식빵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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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문학을 탄생하기 위해서는 글쓰기? 번역? 어떤것이 더 필요 한가요?

이번에 한강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은것에 대한 평가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번역이 좋았다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우리나라 책도 좋은 책들이 많아서 번역만 잘하면 또다시 영광을 차지 할수 있을것 같은데

정말로 번역이 역활을 더 많이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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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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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제일 우선되는 것은 모국어로 쓰인 작품 자체의 수준과 가치입니다.

    그 다음이 그 작품을 세계 시장에 내놓을 때 모국어 원작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해당 국가 언어로의 번역입니다.

    당연히 노벨상과 같은 세계적인 문학상은 서양의 심사위원들이 작품의 가치를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번역되었는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어느 쪽이 더 많은 역할을 했다 하는 것은 논할 가치가 없고, 좋은 작품과 좋은 번역이 어우러져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물론 번역은 중요 합니다. 하지만 이번 한강 작가의 작품 번역은 우리 나라 사람이 아닌 한국어를 전공한 영국인이 번역한 번역물 입니다. 즉 한국인이 아무리 영어 번역을 잘 해도 그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동시에 원작의 내용이 좋았고 번역 하기에 그렇게 난해 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즉 누구나 읽어도 이해 하기 쉬운 내용의 원작도 중요 하고 외국인의 입장에서 본 번역도 중요 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둘 모두 동등하게 중요합니다

    아무리 글을 잘써도 남들이 읽지 않으면 안쓴것과 다름이 없고

    남들에게 읽는걸 강요할 수 있어도 글 자체가 좋지 않으면 성공하진 못하겠죠

  • 안녕하세요. 이태영 전문가입니다.

    네, 뛰어난 번역은 작품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해외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작가의 문학적 성취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하지만 한강 작가의 수상은 번역만의 역할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작품 자체의 문학적 완성도와 독창성, 시대적 배경과 보편적인 주제의 조화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결국 번역은 작품의 문을 여는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의 가치가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