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대한 강박? 자괴감? 정신병?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 전혀 잘생기지 않았고, 못생긴 편에 가까운거같고, 듬직하지도 않고 나이에 비해 좀 애같은 느낌이 강해서 자신감도 많이 부족한 편인데요

26년 살면서 그냥 스스로 외적으로는 좀 아쉽다는걸 스스로 인지하고있는데,

회사 팀원분들이나 동기분들 , 그리고 이런저런 몇몇 분들이

좀 심할정도로 외모 칭찬을 하십니다

자신감만 있으면 될거같은데 왜그러냐

연예인 누구누구 닮았다

인기많을 얼굴이다

물론 칭찬이니깐 고마운데, 오랜기간동안 제 얼굴에 대해 객관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알고 있고, 주변에 친한 친구들한테도 객관적인 평가를 많이 들어왔고 이성적으로 매력이 없다는것도 너무나 잘 알고있습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칭찬을 한다한들 제 스스로에 대한 파악이 이미 끝나있는데, 괜히 괴리감만 느껴지고 부끄러워지고 무안해지고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는 심해지는 것 같네요

나이먹을수록 덜해질줄알았는데 점점 심해지는거같아서.. 이건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 부족이 정신병으로 진단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외모의 자신감"에 대한 수준을 넘어 외모에 대한 생각과 평가에 대한 과도한 괴로움 그리고 스트레스를 경험하여

    일상행활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신체이형"과 관련된 질환으로 의심해볼 수 있지만, 면밀한 평가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너무도 명백히 "자신의 외모를 못생겼다"라고 평가하시는 것 자체가

    사실 명백히 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도하게 명백한 사실에 확신은

    내가 못생겼고, 자신감이 없다라는 사실 자체를 강화하고

    이는 내가 외모에 대한 관심과 타인의 평가에 예민한 사람이라는 반증입니다.

    이에, 다른 사람들이 나에대해 어떻게 말하는 것보다

    "타인이 나를 평가하는 것에 대한 예민성"과 "온전히 부족한 나에 대한 좋은 평가에 대한 신뢰에 어려움"이

    지금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러 정신병, 정신질환으로 평가하기 어렵지만

    현실에 대한 통찰에 순간 현실에서의 괴리로 사실과 다른 인식처럼 다가거나

    외무에 대한 등급, 급수, 잘생김의 정도에 대해 과도하게 예민한 부분이 있다면

    심리상담을 적극적으로 받아 앞으로의 발생될 문제를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외모가 정말 잘생기지 않고서는 연예인 닮았다, 인기많을 얼굴이다라는 말을 쉽게 듣지 못합니다. 질문자님의 외모는 그래도 평균이상으로 보여지는데요. 질문자님은 극히 겸손하고 자기객관화, 메타인지가 너무 잘되어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외모 칭찬이라고 제한하기 보다는 그냥 지금 칭찬을 받았다는 것에 중점을 두시고 그렇게 칭찬을 받는 것은 질문자님이 인생에 있어서 삶의 태도가 좋고 사람들에게 굉장히 좋은 인상을 줬다는 뜻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외모에 대한 각방이 많이 심하고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라면 정신과전문의 상담과 치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세상을 살면서 외모가 중요하긴 하지만 인생을 좌지우지 할 정도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