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점심을 안먹고 저녁만 먹어도 다이어트가 가능할까요?

결혼식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맛있는게 너무 좋아요.. 저녁은 퇴근하고 예랑이랑 맛있는거를 꼭 같이 먹는게 루틴화 되었다보니 식단하기가 어려워 아침 점심을 아예 안먹고, 그러다보면 저녁도 배고프긴한데 폭식할만큼 배에 들어가진 않아서 하루 한끼 먹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이렇게 하는게 효과가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세상엔 맛있는게 너무 많죠, 결혼식 축하드려요,

    현재처럼 식사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도 단기간에는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침과 점심을 생략하고 저녁 한 끼만 먹으면 하루 전체 섭취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저녁에도 많이 못드신다면 칼로리 섭취가 늘지 않아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끼를 먹더라도 저녁 식사 구성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한데요, 고기나 생선, 두부 같은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먹고 밥이나 면도 적당량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짠 음식이나 야식, 술, 달달한 음료 등을 줄이는 것이 체중과 부종을 함께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과 점심에 어지럽거나 손이 떨리고 기운이 너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없다면 본인에게 맞는 식사 패턴으로 단기간 활용하기 좋고, 다만 결혼식이 끝난 뒤에는 다시 식사 횟수를 늘려 균형 있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신부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단기적인 체중 감량 자체는 가능하겠습니다! 하루 동안 섭취하는 총 칼로리가 활동 대사량보다 적다면 저녁 한 끼만 드셔도 체중계의 숫자는 내려가기 때문이랍니다. 예랑님과의 소중한 저녁 시간을 지키면서도 과식하지 않고 전체 섭취량을 통제하고 계신다면, 본식 전까지 급하게 무게를 줄이는 데는 효과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결혼식을 코 앞에 둔 예비신부의 입장에서는 주의해주셔야 할 부분이 있답니다. 큰 문제는 붓기와 피부 컨디션이랍니다. 저녁에 드시는 맛있는 음식은 나트륨,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긴 공복 끝에 이를 섭취하면 체내에 수분을 강하게 머금어서 다음 날 아침 얼굴과 팔다리가 쉽게 붓습니다. 그리고 영양 불균형으로 피부 톤이 칙칙해지거나 탄력이 떨어질 위험도 있답니다. 공복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체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빠져서 드레스 태가 덜 살고, 본식 후 신혼여행에서 빠른 요요를 겪기 쉽습니다..!

    저녁 루틴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하루종일 완전하게 굶기보다는 점심에 삶은 달걀이나 그릭요거트, 단백질 셰이크, 단백질 음료, 모듬견과류처럼 가벼운 단백질을 조금 챙겨서 대사를 깨워주는 편이 좋답니다.

    저녁 식사 때도 찌개 국물이나 당류, 정제탄수화물 비중만 약간 덜어내시면 붓기 없이 예쁜 드레스 라인을 유지하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