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너무 힘들어요. 그냥 위로 좀 해주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 입니다. 저는 작년 7월 쯤에 인간관계도 그렇고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그래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 학교도 쉬었었어요. 그런데 그때 힘들었던 것들이 지금까지 이어져와요. 많이 믿고 의지했던 친한친구 둘을 잃었어요. 지금 친구가 없는것도 아닌데 그 후로부터는 뭔가 정을 줄수가 없고 이런 관계를 맺는게 의미가 있나 생각이 들어요. 그냥 제가 너무 친해지면 또 아무생각 없이 힘들때마다 다 말하고 그럴 것 같아요. 저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힘들어질까봐 겁이나요. 약점을 들키는건 좋은게 아닌데 너무 외로워서 저한테 조금만 잘해줘도 혼자 들떠서 기대를 해요. 그러고 또 상처받고 혼자 힘들어 하고 혼자 거리를 둬요. 그냥 친구들이 걱정해주는 것도 다 가식처럼 느껴지고 다 나를 욕할 것 같아요. 또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저랑 동생들은 엄마랑 살고 아빠는 다른 지역으로 가서 살았어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나서는 엄마가 그동안 힘들었던 것 억울했던 것을 얘기 할 사람이 저밖에 없으니깐 말하는데 솔직히 아혼하기 전에 엄마가 힘들었던게 맞아요. 하지만 그런걸 저한테 말하다보니 아빠에 대하 안좋은 얘기를 할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어느날 문뜩 저는 아빠라는 존재가 머무 무서워졌고 그냥 순간 너무 상종하기도 싫을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뇨. 아빠가 가정폭력을 한 것도 저희한테 욕을 한 적도 없는데 아빠가 너무 못된 사람같고 벌을 받아야할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그러다 보니 아빠한테 오는 연락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제가 밀어냈어요. 아빠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엄마를 생각하면 그런 생각을 들었다는게 죄책감이 들었어요. 엄마를 위해서라도 제가 그러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지음은 엄마가 너무 미워요. 저를 이렇게 변했는데 어느날부터 엄마는 아빠 연락을 받아주더니 이제는 만나기까지해요. 이게 잘못된것은 아니리고 생각해요. 밖에 나가면 남들 다 부부로 다니는데 엄마만 혼자니 외롭다는 말을 저한테 했었거든요. 근데 아빠를 안좋게 말했으면서 이제는 저한테 아빠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다 이러면서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요. 처음에는 저한테 아빠랑 연락한다는 것도 조심스럽게 말하고 이혼하고 처음 만났을때도 조심스럽게 말하더니 이제는 그냥 제 앞에서도 아빠얘기를 하면서 장난식으로 말하고 그래요. 엄마가 제 눈치를 봐야한다는건 아니에요. 그런데 적어도 제 앞에서 만큼은 그러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러면서 이번에는 아빠 생신때 잠깐 다른 지역에서 내려오신다고 밥 한 번 먹지 않을래 하면서 물어봐요. 저는 그동안 아빠를 무섭고 싫게 생각하고 연락도 안 받고 문자로 심한말도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무슨 염치로 아빠를 만나나요? 제가 싫다고 했는데도 엄마는 계속 장난식으로 물어봤어요. 그러다 제가 정색하고 그랬는데 저만 또 이상한 사람같았어요. 동생들은 아직 초등학생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아빠를 좋아하고 가끔씩 만나는디 오늘 엄마랑 동생이 했던 문자를 봤는데 내일 아빠랑 밥 먹으러 가게 일찍 자라 이런 내용이였는데 저만 가족에서 제외된 기분이엿어요. 제가 가기 싫다고 한건 맞는데 그냥 너무 외롭고 아빠한텐 너무 미안해요. 아빠는 제가 아빠를 싫다고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그냥 기댈 사람이 없어요. 제가 몇개월전에 학교다니기가 너무 힘들어서 엄마랑 몇달동안 자퇴 얘기로 말다툼을 하고 사이도 좀 안좋았었는데 그것 때뭄에 이제는 제가 무슨 고민을 말하려고만 하면 적대적으로 반응하고 무조건 버티라는 식으로 말해요. 저는 공감과 위로를 원한건데 그런 반응이니 이제는 엄마랑 고민 얘기는 하기도 싫고 그냥 엄마 앞에서는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고 그래요. 엄마가 너무 미워요. 그런데 엄마를 너무 사랑해서 차마 이런얘기를 할수가 없고 엄마를 미워하는 내가 너무 미워요. 제가 그냥 이상한년같고 사회부적응자 같아요. 자해하는것도 내 마음인데 내 몸인데 내 고민조차 들어줄 생각 없으면서 그런짓을 하는건 또 싫은가봐요.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아요. 점점 폐인이 되는 것 같네요ㅋㅋ 그냥 위로 좀 해주세요. 여기라도 제 얘기 해보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