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무좀이심해서 그런데요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무좀 완치에 어떤게 좋을까요?

스프레이가 나을까요 연고가 나을까요?

발톱이 빠졌거든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스프레이나 연고나 도포하는 방법의 차이만 있을 뿐 효과의 차이는 없다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치료가 되고 난 이후 1~2주는 더 도포를 해야 완치는 가능한 것이지요. 발톱은 다른 문제인데요. 발톱 무좀으로 발톱이 빠질 정도라면 연고나 스프레이로는 치료가 어렵기도 하고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먹는 진균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무좀은 단순히 가렵고 불편한 피부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몇 달씩 재발을 반복하는 진균 감염입니다. 발톱까지 빠진 상태라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입니다.

    우선 스프레이냐 연고냐는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처럼 평평한 피부에는 크림이나 연고 제형이 흡수가 더 잘되고 효과적입니다. 스프레이는 발 전체에 넓게 뿌리거나, 신발 내부를 소독할 때 보조적으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발톱이 빠진 자리처럼 노출된 부위에는 연고 제형으로 직접 바르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발톱이 빠졌다는 게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 경우 조갑백선(발톱 무좀)이 심하게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고, 국소 도포제만으로는 완치가 어렵습니다. 발톱에는 크림이나 스프레이가 제대로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경구 항진균제, 즉 먹는 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트라코나졸이나 테르비나핀 계열의 약을 일정 기간 복용하는 방식인데, 반드시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외용제를 쓰는 경우라도, 최소 4주에서 6주 이상 꾸준히 발라야 효과가 있습니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중간에 끊으면 거의 대부분 재발합니다. 아모롤핀이나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항진균 네일 라커 제형도 있어서 조갑 부위에 도포하는 방식이 있긴 하지만, 발톱이 이미 빠진 상황에서는 피부과 진료를 통해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생활 습관도 치료만큼 중요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신발과 면 양말을 신고, 샤워 후 발가락 사이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 그리고 신발 내부를 항진균 스프레이로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무좀균은 각질 속에 오래 남아 있어서, 환경 관리가 되지 않으면 치료를 해도 다시 감염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요약하면, 발톱이 빠질 정도로 진행된 상태라면 피부과에서 직접 진료를 받고 경구 항진균제 처방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